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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가이드스톤 폭발 당해…당국 “국내 테러 행위”
기사입력: 2022-07-08 20:45: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의 스톤 헨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신비스러운 건축물로 여겨져 온 "조지아 가이드스톤"이 지난 수요일(6일) 새벽 4시경 폭발해 구조물의 일부분이 파괴됐다. 조지아 지방 검사는 가이드스톤 폭발을 "국내 테러 행위"라고 부르며 관련 혐의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 기소할 것이라고 맹세했다. 폭발이 발생한 날 오후 당국은 안전에 대한 우려로 나머지 구조물들을 철거했다. 조지아 수사국(GBI)은 차량 한 대가 최초 폭발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며 이를 공개했다. https://twitter.com/i/status/1544808920031576064 많은 사람들이 이 석제 구조물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기뻐했지만, 조지아 북부 지방검사인 팍스 화이트(Parks White)는 공격을 감행한 사람들에게 혐의를 적용하겠다고 맹세하고 나섰다. 화이트 검사는 페이스북에 "가이드스톤의 유래나 그 의미, 혹은 그것을 의뢰하고 세운 사람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것들은 역사적 랜드마크이며, 이러한 파괴적인 행위는 우리 공동체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주거지로 둘러싸인 지역에서 화강암 판을 산산조각 낼 수 있는 거대한 폭발 장치를 폭발시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심각한 부상의 위험에 빠뜨린 범죄 행위이다. 이 행위의 가해자가 발견되어 기소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화이트는 "조지아 주법 16-7-88은 공공건물을 파괴하기 위해 폭발 장치를 사용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한다. 가이드스톤은 공식적으로 엘버트 카운티가 소유한 것으로 되어 있고, 공공에 개방되고 주의 하위 구역이 소유하는 모든 건축물은 공공 건물로 간주된다."면서 "폭발물에 의해 공공건물을 파괴할 경우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최고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발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제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돼 체포되거나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아직 없다. 이 가이드스톤은 1980년 3월 22일 "R.C. 크리스찬"(R.C. Christian)이라는 필명으로 불분명한 개인이나 단체에 의해 지어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가이드스톤은 일각에선 "미국의 스톤헨지"라고 부른 반면, 다른 한편에선 그것을 "사탄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BBC는 구조물이 파괴되기 전, 이 구조물은 종말론적 사건의 경우 사회를 재건하는 방법에 대한 8개 언어로 된 암호적인 지시문을 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몇몇 지핌들은 특히 인구 통제, 우생학,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화강암 판에는 마치 모세의 십계명 처럼 10가지 문장이 쓰여져 있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데일리닷(DailyDot)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폭발사건을 나흘 앞두고 이 기념비를 폭격하는 모습을 담은 밈이 트루스소셜에 등장했는데, 이 밈은 트위터에 6월 20일 이미 공유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밈은 트럼프가 지지하는 공화당 후보인 캔디스 테일러(Kandiss Taylor)가 그 돌판을 철거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테일러 후보는 어떠한 반달리즘(공공기물파손)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반달리즘은 불법이며 때때로 사람들은 신이 움직일 때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실제로 신에게 공로를 돌리는 대신 반달리즘이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인디펜던트는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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