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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신청 6개월만에 최고치…감원 57% 급등
기사입력: 2022-07-07 20:28: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노동부가 오늘(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실업수당을 청수한 신청자 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별도의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감원 건수가 전월대비 57%나 급증해 노동수요가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오늘자 보고서에서 7월 2일로 끝나는 한 주간에 국가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4천건 증가한 23만5천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년 1월 중순 이후 최초 청구 건수가 가장 높은 수준인 동시에 4주 이동평균을 2021년 12월 초 이후 최고치인 23만2500건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 수치는 고용시장의 침체를 시사하는 것이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아직 불황의 종은 울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번스타인 어드바이저스(Richard Bernstein Advisors)는 트위터에 "실업수당 청구(선도적인 지표)는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2018/2019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으며 불황(#recession)을 시사하지는 않는다"고 썼다. 전체 실업수당 수령인 수는 137만5천명으로 5만1천명이나 급증했다. 또한 오늘(7일) 발표된 글로벌 구인업체 챌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정리해고는 5월의 2만712명에서 6월에 3만2517명으로 57% 급증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앤드루 챌린저(Andrew Challenger) 수석 부사장은 성명에서 "고용주들이 비용 절감을 통해 재정적 압박과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시작했다"면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지만, 그 타이트함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완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부문은 6월(1만198명)에 가장 많은 정리해고를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챌린저 회장은 "인플레와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면서 기술기업들도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펼치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높아지고 있다. 뱅크레이트(Bankrate)가 최근 경제학자들을 조사한 결과,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내에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5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분기에 실시된 비슷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1만이 경기 후퇴를 예상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그러나 연준은 오는 7월 말 회의에서도 75베이시스 포인트 인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CME FedWatch Tool은 연준의 정책 임안자들이 선물 계약 가격을 기준으로 금리를 4분 3포인트 더 올릴 확률이 7일(목) 오후 현재 93.9%라고 밝혔다.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노동시장은 꽤 탄탄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의 최근 구인 및 노동 이직률 조사(JOLTS) 보고서에 따르면, 구인 수가 50만명 가까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113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이는 실업자 1명 당 약 2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결국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노동시장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에폭타임스는 진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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