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전미총기협회 CEO 웨인 라피에르 47년만에 사임
기사입력: 2024-01-05 16:33: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민권단체로 수정헌법 제2조를 지지하는 전미총기협회(NRA)의 CEO 웨인 라피에르(Wayne LaPierre)가 47년 만에 물러난다. 약 50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NRA는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 단체 중 하나로,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지역에서도 종종 선거결과에 차이를 만들어 낸 원동력이었다. NRA는 또한 대법원이 수정헌법 2조가 개인의 권리임을 인정한 D.C. 대 헬러(2008), 맥도널드 대 시카고(2010), 뉴욕주 소총 및 권총 협회 대 브루엔(2022) 사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라피에르 CEO는 1977년부터 NRA에서 일해왔으며, 1991년 CEO(또는 수석부회장)에 오르기까지 승진을 거듭했다. 그의 지휘 아래 NRA는 2000년과 2004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대통령 선거에서 백악관 승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2022년 3월에는 1871년 뉴욕에서 설립된 NRA를 해산하려는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주 법무장관의 도전을 물리치고 또 한 번의 큰 승리를 거뒀다. 그는 "우리가 이룬 모든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NRA에서 사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성인 생활의 대부분을 이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수정헌법 제2조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NRA와 그 투쟁에 대한 지원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대의에 대한 내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74세인 라피에르는 1월 31일부로 경영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금요일(5일) 텍사스주 어빙에서 열린 NRA 이사회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NRA의 승계 절차에 따라 앤드류 아룰라난담(Andrew Arulanandam) 총괄 운영이사가 새로운 CEO로 취임하게 딘다. 모든 NRA 임원의 임기는 1년이며, 매년 늦봄에 열리는 연례 회의가 끝난 후 재신임 여부를 검토한다. 2024년 연례회의는 5월에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NRA의 제1 부회장이자 차기 NRA 회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밥 바(Bob Barr)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브라이트바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25년 동안 웨인과 함께 일해왔으며, 웨인 라피에르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그가 서 있는 조지과 원칙에 헌신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면서 "지난 수년간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친구로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트바트뉴스에 따르면, NRA는 2024년 선거를 준비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여러 대선 격전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 몬태나 및 연방 상원 장악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는 기타 주에서의 선거에서도 중요한 역할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