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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입원 논란' 美국방 전립선암 수술받아…전신 마취도
미군 의료센터 “요도 감염 등으로 입원…호전되고 있으며 완치 기대”
백악관 비서실장, 장관들에 “직무수행 못하면 비서실에 알려라” 지시
백악관 비서실장, 장관들에 “직무수행 못하면 비서실에 알려라” 지시
기사입력: 2024-01-09 16:14: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이른바 '깜깜이 입원'으로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오스틴 장관이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요도 감염이 발생하면서 입원했다고 미군 의료센터가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9일(화)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월터 리드 군의료센터의 성명을 공유했다. 센터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초에 정기검사 과정에 전립선 암을 발견했으며 이에 따라 같은 달 22일에 월터리드센터에서 전립선절제술(Prostatectomy)로 불리는 최소침습수술(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한 수술법)을 받았다. 당시 그는 전신마취를 받았으며 수술 다음 날 오전 귀가했다. 센터는 "그의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됐으며 예후가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스틴 장관은 올해 1월1일 요로감염으로 인한 통증 등으로 다시 입원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 복수(腹水)로 인해 장기 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 센터는 "그는 계속해서 호전되고 있으며 완치를 기대한다"면서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질문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스틴의 진단에 대해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답했다. 지난 주 오스틴의 병에 대해 알게 된 바이든 행정부가 정책 검토를 시작함에 따라 백악관 비서실장은 화요일 국무위원이나 장관들에게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자신의 사무실에 알리라고 명령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제프 자이언츠(Jeff Zients) 비서실장은 장관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금요일까지 직무를 수행할 수 없거나 의사소통이 두절될 경우 권한을 위임하기 위한 기존 절차를 백악관에 보내라고 지시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1일 입원한 이후 이런 사실을 군통수권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 등에게도 사흘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받았다. 오스틴 장관은 그동안 자신의 병명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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