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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전 사령관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한국 참전할 것”
코리아 소사이어티 “새로운 세대의 포괄적 한미동맹” 포럼 개최
기사입력: 2022-07-16 09:50: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한국 군대가 미국을 도와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가 목요일(14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커머스 클럽에서 개최한 "새로운 세대의 포괄적 한미 동맹" 포럼에서 나왔다. 1부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 브룩스 전 사령관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에 한국군이 참전할 것이냐는 사회자 챌스 샤피로 전 대사의 질문에 "내 본능은 한국이 참전할 것이라고 말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브룩스의 답변에 앞서 한국군을 대표해 토론자로 참석한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국방무관 이경구 소장은 답변을 머뭇거렸다. 사안의 민감성 때문이다. 브룩스는 중국은 모험을 감수하는 러시아와는 달리 매우 신중한 국가라며 침공을 단행할 경우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야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동맹관계는 철통간은 것이라며 "같이 갑시다"라는 구호는 실제로 두 나라 군대의 관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춘 2부 패널 토론에는 윌리엄 소서 어번대 경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스튜어트 카운테스 기아차 조지아공장 사장, 아타르 칸 델타항공 국제특수판촉국장, 스티븐 장 SK배터리 대외협력부장, 김윤희(영어명 Yoonie Kim)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한국투자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특별히 이날 토론에서는 조지아주가 전기자동차의 허브로 급부상한 배경에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기업들은 가장 어려운 문제로 노동력 수급을 지적했는데, 김윤희 국장은 조지아주가 퀵스타트를 통해 주내 진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육성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SK배터리의 스티븐 장 부장은 "SK 배터리가 조지아에 건설한 제1공장이 이미 포드에 납품을 시작했고, 조만간 폭스바겐에도 납품을 하게된다"며 "제2 공장은 내년 1분기 중에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날 마지막 연설에서 "조지아주는 문화 외교에도 힘쓰고 있는데 경제 파트너십이 문화적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애틀랜타는 금융 기술 핀테크의 글로벌 허브가 되고 있고, 한국 기업들은 최첨단 산업 분야에서 리더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중에는 관중석에서 보급망 문제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와 미국간에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패널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이 중요한 이유에 반도체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더 많은 생산기지를 미국내에 유치하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존 오소프(Jon Ossoff,민주·조지아) 상원의원이 영상메시지로 환영사를 했고,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샘 박(Sam Park,민주·로렌스빌) 주하원의원, 김재철 동남부한미상공회의소장, 이정화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장 등 한인 인사를 비롯해 160여명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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