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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실수·혼란 가득했던 바이든 중동 순방 비판받아
기사입력: 2022-07-18 21:42: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이 큰 무대에서 실수하는 경향은 그의 첫 중동 순방 동안 계속됐다. 바이든이 무대에서 퇴장할 때 길을 잃은 듯 방황하는 당혹스러운 순간들, 대통령이 일대일 인터뷰하는 동안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그리고 바이든이 이스라엘 대표에게 특별히 "홀로코스트의 명예"를 계속 되살려야 한다고 말한 것은 그 절정이었다. 바이든은 지난 수요일 성지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잊은 듯 보였다. 그는 텔아비브에 있는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면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라고 물었다. 그 후 그는 다른 이스라엘 관리들에게 주먹인사를 한 직후 베냐만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와는 악수하는 모습이 들켰는데, 이는 그의 팀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악수를 금지하는 정책을 주장했던 것을 잊거나 무시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바이든의 첫 실수들은 그가 그날 늦게 예루살렘에 있는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Yad Vashem Holocaust memorial)을 방문하려는 계획을 언급한 직후에 결정타를 날렸다. 나치에 의해 살해된 600만 유태인의 삶을 기리는 추모관 발음을 망친 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증인이 되어야 하고, 홀로코스트의 진실과 명예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홀로코스트의 공포"라고 바로잡았지만 바이든이 지금까지 했던 말실수 중 최악의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홍보 커뮤니케이션 회사의 CEO 데이빗 존슨(David Johnson)은 "우리의 적대국들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병든 노인을 보고 있으며, 그들은 지금 당장 미국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스라엘의 채널 12와의 좌담 인터뷰 도중 기자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스스로 해결되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느냐고 묻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바이든은 처음엔 "그럴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바이든이 전쟁이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믿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기자가 후속 질문을 하자, 바이든은 "아니, 당신이 그렇게 말했다. 당신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치? 아니오. 그럴 수 있다."라며 방어적으로 반격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몇몇 아랍 국가 간의 관계를 정상화시킨 역사적인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s)을 중개하는데 도움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정부가 "중동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목요일에 있었던 야르 라피드(Yair Lapid) 이스라엘 총리와의 기자회견에서 "중동에서 우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해 비슷한 발언을 했다. 바이든의 실수는 금요일(15일)에도 계속됐다. 그는 "서안과 가자 지구에 코로나19 100만 도스를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100만 도스라는 말을 한다는 것이 "백신"이란 단어를 빼고 코로나19를 기부하겠다고 했던 것이다. 그는 동예루살렘의 한 병원에서 발언을 한 뒤 자신이 무대에서 퇴장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 혼란스러운 듯 참모들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손짓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이 말을 잘못하는 경향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존슨은 그것을 외치려는 기성 언론의 결정이 그 어느 때보다 빈번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은 과거처럼 그를 보호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그의 정신 능력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민주당이 그를 따돌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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