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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애리조나 주지사 경선에 캐린 테일러 롭슨 지지
기사입력: 2022-07-18 21:49: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한 캐리 레이크(Kari Lake) 후보에 대항하는 캐린 테일러 롭슨(Karrin Taylor Robson)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두 전직 행정부 지도자들의 분열이 더 커지고 있다고 뉴스맥스가 보도했다. 2024년 대통령 선거에 별도의 선거운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와 펜스는 모두 오는 8월 2일 치러지는 예비선거를 앞두고 오는 금요일 애리조나에 머물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펜스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애리조나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테일러 롭슨을 칭찬했다. 그는 "애리조나 민주당원들이 무모한 바이든-해리스 아젠다를 밀어부치는 가운데, 캐린 테일러 롭슨은 애리조나 국경과 거리를 안전하게 지키고, 학부모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훌륭한 학교를 만들고 보수적 가치를 홍보할 유일한 주지사 후보"라고 추겨세웠다. 한편 테일러 롭슨은 워싱턴포스트에 "현대정치는 사기꾼과 가짜로 가득하지만, 펜스 부통령은 진짜 실물"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녀는 "그는 우리 헌법에 대한 보수적 신념과 헌신을 굽히지 않았고, 내가 열망할 주지사로서 확고한 유산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RINO 주지사로 불리는 더그 듀시(Doug Ducey) 현 주지사가 임기를 마치면서 그 후임을 선출해야 하는 애리조나 주지사 선거에는 공화당의 스콧 닐리(Scott Neely)와 파올라 툴리아니 젠(Paola Tulliani Zen) 역시 후보로 나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처음에는 애리조나 주지사 공화당 경선이 조지아주의 주지사 경선에 반향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였다. 조지아주는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가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데이빗 퍼듀(David Perdue) 전 연방상원의원을 압도적인 차이로 이겼다. 하지만, 비록 테일러 롭슨이 더그 듀시 현 주지사의 지지르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리조나에서의 경선은 더 치열한 경쟁으로 보여지고 있다. 사실 애리조나 주지사 경선은 듀시 주지사가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확인한 뒤 트럼프를 화나게 했다는 점에서 조지아주와 닮은 꼴이기는 하다. 그러나 부정선거에 대한 주 유권자들의 인식과 믿음이 조지아주에 비해 크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레이크와 테일러 롭슨 역시 이민과 경제에 대해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지만, 2020년 대선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다. 레이크는 2020년 선거에 대해 말하는 것을 멈춰선 안된다며 수천 개의 가짜 투표가 있었던 만큼 "우리는 사람들이 체포되고, 기소되고, 감옥으로 던져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지난 6월 TV로 방송된 토론에서 바이든이 패배했으며 "그는 백악관에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자신은 주의 선거결과를 인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 롭슨은 선거가 사기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명백하게도 공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2016년과 2020년에 트럼프에게 투표했고, 트럼프 선거캠프에 130만 달러를 모금해줬다. 다만, 그녀는 "2022년 경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좌파가 우리보다 10보 앞서 있고, 나는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설명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한다. 레이크 후보의 대변인은 최근 테일러 롭슨의 지지자들을 RINO라고 비난했다. 펜스 부통령은 오는 금요일 테일러 롭슨 및 국경순찰위원회(National Border Patrol Council)의 회장 브랜든 저드(Brandon Judd)와 함께 피닉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같은 날 애리조나 북부에서 레이크 등 지지후보를 위한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당초 이 집회는 지난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트럼프의 전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가 별세하면서 일정이 다시 잡힌 것이다. 펜스의 한 고문은 테일러 롭슨을 "경선에서 가장 보수적인 후보"로 여기고 있으며, 듀시가 7월 7일 지지선언을 하기 전부터 펜스가 지지를 고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레이크는 또한 펜스가 애리조나에서 국경을 방문한 후, 뉴스맥스에 그가 2024년 대통령 선거의 "피닉스에서의 스노우볼의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2021년 1월 6일 그가 2020년 선거를 인증하는 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사람들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에서는 이미 조기투표가 진행 중이며, 펜스 부통령의 지지는 온건파 공화당과 무소속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또한 기독교 보수주의자들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뉴스맥스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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