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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굴착기 수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
기사입력: 2022-07-18 21:51: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의 활성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기 수가 이번 주에만 4대 증가했고, 지난 1년 동안 272대 증가해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56% 늘어난 것이며, 이는 지난달부터 석유와 가스 수요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나타난 증가세라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베이커 휴즈(Baker Hughes)가 지난 금요일(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전체 굴착 장치 수는 총 756개로 늘어났다. 이는 팬데믹 봉쇄령이 시작됐던 2020년 3월 20일 총 772개였던 것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가장 많았던 1080개(2018년 12월 21일)와는 비교된다. 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의 새 자료에 따르면 가스 수요도 지난주 하루 941만 배럴에서 하루 806만 배럴로 줄어든 반면 가스 재고는 580만 배럴 증가했다. AAA에 따르면 소매 휘발유 가격은 지난 달 이후 약간 하락해 월요일(18일) 갤런당 전국 평균 4.52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갤런당 5.01달러까지 치솟았던 지난 6월 이후 49센트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1년전 가격인 3.168달러에 비하면 1.353달러 올라있는 것이고, 트럼프 시절이던 2020년 평균 휘발유값인 2.17달러에 비하면 두배 이상 올라있는 셈이다. 바이든 백악관은 최근 물가인상률이 9.1%로 보고된 것과 관련해, 6월 중순 이후에 석유가격이 하락한 부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석유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한 달 전 석유가격과 오늘 석유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정서상 큰 차이가 있어 보인다. 국제기준선인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지난 금요일 오후 현재 배럴당 2.03달러 오른 101.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97.61달러로 1.93달러 상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화석 연료에 대한 단속을 부분적으로 바꾸도록 강요받으면서, 새로운 굴착 장치 수가 나온 것이다. 바이든은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 치솟는 소비자 가격과 수요의 급증에 맞서기 위해 석유와 가스 회사들에게 국내 생산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여전히,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높은 물가와 싸울 만큼 충분히 멀리 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달 초 발표된 멕시코만 연안에서 최대 10개의 신규 석유와 가스 리스 판매를 허용하고 알래스카 연안에서 한 개가 허용되는 새로운 해상 시추 제안을 겨냥해 비난했다. 노동통계국이 이번 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에너지 비용은 6월에 작년 같은 시점에 비해 41.6%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봉쇄령이 풀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수요는 빠르게 복귀했지만, 공급은 아직도 갈 길이 먼 셈이다. 그러나, 석유와 가스 가격이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조 브루셀라스 RSM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워싱턴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유가가 전 세계 수요 완화로 하락했지만 반전을 일으켜 유가를 다시 올리고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데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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