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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메릴랜드주 예비선거일…붉은 물결 나오나?
기사입력: 2022-07-19 20:36: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닐 패럿, 메튜 폴디, 켈리 슐츠, 대니얼 콕스. |
메릴랜드주는 오늘(19일) 예비선거를 실시했다. 특별히 연방하원 6선거구와 주지사 선거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붉은 물결이 몰아닥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선거구는 25세의 젊은 언론인 후보 메튜 폴디(Matthew Foldi)가 민주당의 2선 하원의원인 데이빗 트론(David Trone)에 도전장을 냈다. 폴디는 워싱턴프리비컨 기자 출신으로, 지난 몇 개월간 물가상승률, 범죄, 정부 지출이 급증하면서 사무실이 깜깜한 의사당의 민주당 의원들을 폭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6선거구가 과거 바이든이 24포인트 앞선 지역에서 선거지도 재획정 이후 10포인트 앞선 곳으로 바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도 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이곳은 무당파인 쿡 정치보고서(Cook Political Report)에 의해 "민주당에 기운" 선거구로 분류돼있다.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폴디는 전국적인 공화당원들의 충분한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돈 베이컨(Don Bacon,공화·네브라스카) 하원의원은 폴디의 가장 큰 지지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근 폴리티코에 폴디가 "높은 아이큐"를 가지고 있다고 홍보했다. 마이클 왈츠(Michael Waltz,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2018년 대학을 졸업한 폴디를 "국가 안보 전문가"라며 "우리의 국방, 참전용사, 그리고 미국을 위해 싸울" 인물이라고 불렀다. 폴디를 지지하는 다른 공화당 중진들 중에는 공화당 연구위원회 짐 뱅크스(Jim Banks,공화·인디애나) 위원장, 기금모금의 귀재이자 공화당 전당대회 의장인 엘리스 스테파닉(Elise Stefanik,공화·뉴욕),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원내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맥카시는 폴디의 "수사 기자로서의 경험이 우리 다수당이 백악관에 책임지우는 일을 돕는데 결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 밖에서 폴디는 메릴랜드 주지사직에서 물러나는 래리 호건(Larry Hogan) 주지사에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돈 주니어와 릭 그레넬(Ric Grenell) 전 국가정보국장 대행과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국무장관과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인사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폴디의 상대인 닐 패럿(Neil Parrott,51) 메릴랜드 주 대의원은 만만치 않은 인물이다. 지난 선거에서 트론 하원의원에게 패한 패럿은 자신이 현재 출마하고 잇는 지역구를 포함해 공화당에게 조금 더 나아 보이는 선거구와 의회 지도를 만들기 위해 수년간 싸워온 인물이다. 폴디가 DC 엘리트들에게 성공적으로 구애하는 동안, 패럿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활동해왔다. 비록 폴디는 활기차고 입소문이 나있지만, 패럿은 정치적으로 노련하고, 노동자 계급의 매력을 지난 토종 인사라고 저스트더뉴스는 보도했다. 거물급 지지자들을 확보했다고 해서 현지 선거구 주민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폴디는 월요일 저스트더뉴스에 "그들이 검증된 반부패 투쟁가를 의회에 파견하기 위해 투표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표심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시 하원의원과 달리, 나는 부패를 척결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짓밝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매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 선거 역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주지사 경선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대니얼 콕스(Daniel Cox) 후보가 나섰다. 민주당 주지사협회(DGA)는 콕스가 "메릴랜드에게 너무 보수적인" 인물이라는 광고에 120만 달러를 적립한 상태다. 이는 공화당원들이 콕스를 지지하도록 일종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읽히고 있다. 민주당원이 더 많은 메릴랜드에서 트럼프 후보의 성공률이 온건파의 성공률보다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콕스의 경쟁자인 켈리 슐츠(Kelly Schulz)는 래리 호건 주지사의 지지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일부 주 대의원들이 슐츠가 반트럼프 공화당 지지자로 부상한 호건의 연속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슐츠의 입장에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538(FiveThirtyEight)닷컴은 DGA의 투자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 구처 칼리지/벌티모어 배너/WYPR의 여론조사에서 콕스는 슐프 후보를 25% 대 22%로 앞섰다. 하지만 44%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혀, 결과를 낙관할 수는 없는 상태다. 호건의 도움을 받은 정치 후배들이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슐츠가 공화당이 매우 민주당적인 주에서 11월에 주지사직을 얻어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온건파로 분류되는 호건이 74%의 지지율을 보이며 메릴랜드주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면서 재선됐던 점이 이같은 생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메릴랜드 주에서는 부재자 투표 개표가 선거일 이후까지 금지된다. 따라서 오늘 경선 결과는 최대 10일 동안 공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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