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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1순위는 트럼프” 인정하기 싫은 NYT
여론조사 결과 엉뚱하게 해석…트럼프 “NYT는 정말로 국민의 적!”
기사입력: 2022-07-12 20:55: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욕타임스(NYT)는 오늘(12일)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유권자 절반이 트럼프 떠날 준비 돼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24년 대통령선거에서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후보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여론조사에서 1위는 트럼프가 차지한 것이어서 여론조사 해석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4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이 오늘 열린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뉴욕타임스/시에나 칼리지(Siena College)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9%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전 대통령을 선택해 단독 1위를 안겨줬다.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가 25%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테드 크루즈(7%), 마이크 펜스(6%), 니키 헤일리(6%), 마이크 폼페이오(2%) 순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를 놓고 NYT는 절반의 유권자가 트럼프가 아닌 다른 후보를 선택했다는 제목과 해설을 늘어놓았다. 정작 공화당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면 지지율은 달라진다. 공화당원들의 응답만 보면, 트럼프는 56%로 1위였고, 드산티스가 21%로 2위, 그 뒤로 마이크 펜스(6%), 테드 크루즈(5%), 니키 헤일리(4%), 마이크 폼페이오(1%) 순으로 나타났다. NYT는 드산티스 주지사를 "공화당에서 트럼프를 찬탈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협"이라고 표현하면서 "드산티스는 젊은 공화당원들, 대학 학위가 있는 사람들, 그리고 2020년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말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인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대학 학위가 있는" 국민들을 우등 국민, 학위가 없는 국민을 열등 국민으로 구분하는 차별적 표현까지 동원한 NYT의 해석은 왜 보수주의자들이 NYT를 가짜뉴스라고 비난하는지를 이해시키는 부분이다. 게다가 대학 학위자만 그럴 뿐, 대학원(석사) 학위가 있는 사람들은 트럼프가 26%, 드산티스가 24%로, 오히려 트럼프를 더 지지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7월 6~7일까지 총 849명의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오차율은 ±4.1%포인트다. 응답자 중 공화당원은 350명 뿐이었다. 여론조사 보고서에는 응답자의 당적 구분에 대해, 민주당 30%, 공화당 29%, 독립/기타 35%로 표시돼있다. 다 합쳐도 94%밖에 되지 않는다. 남성은 46%, 여성은 52%로 표시됐는데, 합쳐도 98% 밖에 되지 않는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어설픈 여론조사인데다, 해석까지 정확하지 않은 상태로, NYT는 자신의 뉴스매체 색깔을 드러내기만 했을 뿐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세이브아메리카 성명을 통해 "실패한 뉴욕타임스는 그들이 가짜뉴스이기 때문에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40%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성명에서 트럼프는 "그들의 기자들은 정직하지 못하며, 그들의 1면은 뉴스가 아닌 완전한 허구의 작품이 됐다. 그들은 우리나라를 증오하고, 진실을 보도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미국은 존중받지 못하고 우리나라는 결코 약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이어 "대신에, 그들은 마치 1차 탄핵 사기, 2차 탄핵 사기, 뮬러 마녀사냥, 그리고 러시아, 러시아, 러시아에서 그랬던 것처럼, 1월 6일에 집착한다. 뉴욕타임스는 사람들이 더 이상 그들의 보도가 진실에 가깝다고 믿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다. 가짜 여론조사, 가짜 이야기, 그리고 조작된 인용문들 - 그것들은 저널리즘의 수치이고 그것을 많고 많은 햇수 동안 퇴보시켰다. '뉴욕타임스는 정말로 국민의 적이다!'"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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