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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주들이 푸른 주보다 팬데믹에서 더 빨리 회복돼
기사입력: 2022-07-05 20:56: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플로리다, 텍사스, 유타, 캐롤라이나 같은 공화당이 운영하는 주들은 주민들과 회사들이 낮은 세금 피난처로 떠나는 것을 본 민주당 성향의 주들에 비해 팬데믹으로부터 더 빠른 경제 회복을 누렸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WSJ이 인용한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붉은 주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기 한 달 전인 2020년 2월부터 미국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WSJ는 브루킹스 연구소의 통계도 인용하면서, 공화당 운영하는 주들이 지난 2년 반 동안 34만1천 개의 일자리를 늘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블루 주들은 130만 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도 사람들의 이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2월부터 1년간 4600만명이 다른 우편번호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주로 인해 주민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주는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로 지난 두 차례 선거에서 각각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표를 던진 곳들로 나타났다. 가장 주민을 잃은 주는 캘리포이나, 뉴욕, 일리노이주로, 모두 민주당이 다수인 입법부와 민주당 주지사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무실 폐쇄와 원격근무의 필요성 등으로 이주가 설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 이상 사무실 공간에 얽매이지 않게 된 직원들은 원격 근무를 계속하면서 더 따뜻한 기후, 더 저렴한 주택, 덜 밀집된 인구, 더 낮은 생활비를 자랑하는 주로 이전할 수 있었다. 원격 근무 전에 직원들은 회사의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팬데믹은 노동자들에게 거주지의 선택권을 주었고, 이로 인해 해안가의 대도시를 떠나 대규모 이주가 이루어졌다.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집을 사는 것이 더 싼 지역으로 이주하도록 동기를 부여받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보수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에 따르면 푸른 주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을 유치한 10개 주들의 주택은 가장 많은 주민을 잃은 10개 주에 비해 23% 저렴하다. 가장 많은 이주자를 얻은 10개 주는 3.8%의 소득세율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가장 많은 주민을 잃은 10개 주는 8%의 소득세율을 가지고 있다. 플로리다, 텍사스, 테네시, 네바다 등 주민을 얻은 4개 주는 소득세가 없다. 직원들만 선벨트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상사들도 따라오고 있다. 기업들은 또한 낮은 세금을 이용하기 위해 푸른 주에서 붉은 주로 이전하고 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주에서 기업을 유치한 테네시 주는 지난해 경제가 8.6% 성장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 결과, 그 주는 4월에 3.2%의 사상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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