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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ACLU: 일부 진료소 임신 6주까지 낙태 재개
기사입력: 2022-06-28 20:24: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시민자유연합(ACLU) 텍사스 지부는 "임신 6주까지의 낙태가 일부 클리닉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ACLU가 월요일 전국적으로 소송을 발표한 뒤에 나왔다. ACLU는 "우리는 텍사스를 상대로 두 달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조기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켄 팩스턴 법무장관은 모든 낙태를 중단하기를 원하며 오래된 로(Roe) 이전의 법에 따라 낙태 제공자들에 대한 불법적인 기소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소송 제기 이후 승소하겠다는 각오로 응수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친-낙태 좌파는 예상대로 이제 나와 텍사스 주를 상대로 우리 주의 친-생명 법을 저지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나는 이것을 예상했고 준비가 됐다. 그들은 질 것이다. 태아를 보호하는 텍사스 법이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텍사스 주 법원은 화요일 ACLU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대응조치로 텍사스주 전역에 전 로 대 웨이드 낙태 금지법 시행을 잠정 중단시켰다. 이번 조치는 팩스턴 법무장관이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뒤, 텍사스에서 "로 대 웨이드" 판결이 있기 이전에 입법된 낙태금지령을 근거로, "낙태 제공자들이 오늘부터 낙태를 제공한 것에 대해 형사책임을 질 수 있다"는 주의보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팩스턴이 언급했던 법은 1925년에 발표됐지만, 작년에 텍사스 입법부는 불법 낙태를 행하거나 촉진하는 모든 사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일반인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인 텍사스 심장박동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낙태는 태아나 태아의 심장 활동이 감지되면 주에서 불법으로 간주될 수 있는데, 이는 보통 약 6주 후에 발생한다. 소송을 제기한 단체 중 하나인 생식권 센터는 화요일 판사의 명령이 있은 후 성명을 발표했다. 마크 히어런(Marc Hearron) 좌파단체 선임고문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으로 주 전역의 많은 병원에서 낙태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텍사스에서 낙태가 가능한 매 시간이 승리"라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와 유타 주 판사들도 월요일(27일) 이들 주에서 낙태를 금지하는 "트리거 법"(trigger law:촉발법)을 각각 일시적으로 금지시켰다. 올리언스 지역 민사부 로빈 지아루소(Robin Giarruss) 판사는 루이지애나에서 금지 명령을 내렸고, 이로 인해 절차가 재개됐다. 유타 제3지대의 앤드류 스톤(Andrew Stone) 판사는 계획된 부모(Planned Parenthood)가 요청한 14일간의 임시 접근금지 명령을 승인했다. 트리거 법은 아이다호, 켄터키, 애리조나, 미시시피 법원에서도 이의가 제기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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