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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던 카 FCC 위원장, 애플·구글에 틱톡 금지 요청
기사입력: 2022-06-29 11:30: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소속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렌던 카(Brendan Carr) 위원장은 애플과 구글에 인기있는 중국 소유의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이 미국 시민들에 대한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를 베이징에 보내고 이싸고 주장하며 그들의 앱 마켓플레이스에서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FCC에 대한 빅테크 검열에 가장 반대하는 사람 중 한 명인 카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틱톡의 위협이 앱 스토어 수준의 차단을 보장해야할 만큼 충분히 크다고 생각한다. 카 위원장은 28일(화) 트위터에서 "틱톡은 단지 다른 비디오 앱이 아니다"라며 "그건 양의 옷(sheep’s clothing)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접근하고 있는 수많은 민감한 데이터를 추수해 들이고 있다"며 "나는 애플과 구글에 틱톡을 앱 스토어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카 위원장은 트위터에 "틱톡은 사용자들이 춤추는 동영상만 보는 것이 아니다. 검색 및 검색 기록, 키 입력 패턴, 생체 인식 식별자, 초안 메시지 및 메타데이터를 수집하고, 장치의 클립보드에 저장된 텍스트, 이미지 및 비디오를 수집한다."고 말했다. 그가 애플과 구글에 보낸 서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실제로 틱톡은 검색 및 검색 기록에서부터 키 스트로크 패턴과 생체 인식 식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수집하는데, 여기에는 관련 없는 얼굴 인식 기술에 사용될 수 있다고 연구자들이 말한 얼굴 지문과 음성 지문이 포함된다. 위치 데이터뿐만 아니라 메시지 초안과 메타데이터, 거기에 장치의 클립보드에 저장된 텍스트, 이미지 및 비디오까지 수집했다. 수집되는 개인 및 중요한 데이터의 목록은 거기에서 계속된다. 하지만, 이것은 깜짝 놀랄 일은 아니다. 그들의 국경 안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권위주의적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침략적이고 만능적인 감시 능력을 개발했다." 카 위원장은 "틱톡의 잘못된 표현 패턴은 중국 공산당에 빚진 기업의 소유권과 결합돼 미군 지부와 국가 안보 기관들이 정부 기기에서 틱톡을 금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상·하원의 초당파 지도자들이 우려를 표명했다."고도 지적했다. 2016년에 출시된 틱톡은 서구 세계에서 특히 젊은이들에게 치솟는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그것의 성공은 특히 중국 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앱 소유권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이끌어냈다. 그는 "애플과 구글의 수많은 정책 조항들은 틱톡의 비밀 데이터 수집 패턴과 관련이 있다"면서 "이러한 앱 스토어에서 틱톡을 부팅(쳐냄)함으로써 틱톡에게 책임을 묻는 많은 선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 예로 카 위원장은 2018년 애플이 사용자 동의없이 중국에 있는 서버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낸 애드웨어 닥터(Adware Doctor)를 앱스토어에서 제거했던 일을 제시했다. 구글 역시 최근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수십개의 앱을 구글 플레이에서 제거한 바 있다고 카 위원장은 지적했다. 틱톡은 수십 개의 다른 중국 웹사이트와 앱들과 함께 사생활과 주권 문제를 이유로 인도 정부에 의해 금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중 앱 금지를 시도했으나 연방판사에 의해 제동이 걸렸고 이후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취소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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