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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경호국: 1월6일 트럼프 막았다는 주장은 거짓
기사입력: 2022-06-29 20:21: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어제(28일) 1월 6일 특별위원회가 깜짝 공개청문회를 생중계 하면서 폭로했던 캐시디 허친슨(Cassidy Hutchinson) 전 백악관 비서실장 보좌관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한 전직 비밀경호원이 "지난 1월 6일 비밀경호국 요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대통령 전용 SUV의 운전대를 잡으려다 제지당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허친슨은 화요일 의회 증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실장인 로버트 엥글(Robert Engle)에게서 트럼프가 뒷좌석에서 앞으로 손을 뻗어 핸들을 잡고 의사당 건물로 차량 진로를 바꾸려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허친슨은 트럼프 대통령이 1월 6일 자신의 차량 행렬이 백악관으로 돌아가는 것에 화가 나 엥글의 쇄골을 잡으려고 돌진했다고 말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100여 차례 행사에서 물리적인 보안 책임자로 근무했던 콘스탄티노스 "구스" 디미트렐로스(Konstantinos "Gus" Dimitrelos)는 이 같은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디미트렐로스는 "비밀국 요원이 보호자에게 손을 댈 가능성은 전혀 없다. 절대로."라며 "우리는 그들을 건드리지 않는다. 만약 그들이 우리에게 덤벼들거나 대리기로 결정했다면, 보복은 없다."라고 말했다. 허친슨은 말다툼이 벌어졌을 당시 그녀가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언쟁을 직접 목격한 토니 오르나토(Tony Ornato) 당시 백악관 작전부 차장이 엥글이 방에 있는 동안 이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전했다. 그녀는 엥글이 그 이야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월 6일 위원회에서의 그녀의 증언이 있은 지 몇 시간 뒤에, 복수의 기자들은 그들이 엥글과 SUV 운전사 둘 다 트럼프가 1월 6일에 운전대를 잡거나 어떤 요원도 폭행하지 않았다는 선서 증언할 준비가 돼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NBC뉴스의 피터 알렉산더(Peter Alexander) 기자는 28일(화) 저녁 트위터에 "비밀경호국과 가까운 소식통에 의하면 두 사람 모두 폭행당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결코 핸들을 잡으려 하지 않았다고 선서한 상태에서 증언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약 30분 뒤, ABC뉴스의 존 상투치(John Santucci) 기자도 "새로운 소식: 피에르TABC(@PierreTABC)와 가까운 소식통은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운전대에 다가갔다거나 요원을 폭행했다는 어떠한 주장에도 반대해 반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라고 트윗했다. CNN 조차도 신중한 접근법을 펼쳤다. CNN의 제이크 태퍼(Jake Tapper)는 제이미 래스킨(Jamie Raskin,민주·메릴랜드) 하원의원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소문에 불과하죠"라고 지적했고, 래스킨 의원은 "오, 물론이죠"라고 대답했다. 좌파 언론사 기자들의 이같은 사실확인 노력과 달리 폭스뉴스는 허친슨의 증언을 사실로 확정해 받아들이는 자세로 방송해 다른 보수 매체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디미트렐로스를 인용해, 대통령 전용 SUV 뒷좌석에서 물리적으로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디미트렐로스는 1월 6일 위원회가 허친슨의 진굴을 독립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명백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행 당했다는 사람들에 그냥 물어보라"면서 "그들은 여러분에게 '아니오'라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단한 검증이다. 증언 준비과정에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은, 그것은 내가 기밀, 형사, 민사소송에서 보았던 그 어떤 것보다 더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미트렐로스는 이날 대통령 차량 행렬 참가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모든 통신을 보여주는 문서가 존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백악관에서 의사당 건물로 진로를 바꾸라고 요청했는지는 이런 기록들이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NBC뉴스의 피터 알렉산더 백악관 수석특파원은 수요일(29일) 트위터에 비밀경호국의 한 소식통이 이날 차량에 탑승한 요원들이 "트럼프가 화가 나있었고 의사당까지 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디미트렐로스는 트럼프가 발을 내디뎠다면 비밀경호국이 그를 의사당으로 이송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미트렐로스는 비밀경호국이 보안상의 이유로 의회 건물에 가지 말라는 조언을 했을 수는 있다면서도, "상황이 어떻든 간에 우리는 그가 가고자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보안과 가능한 경로에 대한 권고를 하기 위해 그곳에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요일 트루스소셜에서 허친슨의 증언을 "가짜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28일(화) 트로스소셜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는 오늘의 안특별위원회 증인이 말도안되는 거짓말이 들통났는데도 그것을 언급하는 것조차 실패했다"면서 "우리 나라는 언론과 우리의 선거에 대한 모든 자신감을 잃었다. 슬프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29일(수) 트루스소셜에서 "어제 적발된 가짜 사회 등반가(phony social climber)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에 의해 당파적인 '높으신 안특별 위원회'에 들려진 거짓말과 조작된 이야기들은 심각한 쇠락에 빠진 우리 나라의 수치이다. 반대 심문도 없고, 진짜 공화당원도 없고, 변호사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가짜 이야기와 모든 가짜 내러티브가 생산됐는데, 반발은 '전혀' 허락되지 않았다. 안특별위원회는 강제로 해산되어야 한다.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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