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공화당 상원 7명, 중국 공산당과 관련된 인도 대사 인준해줘
기사입력: 2023-03-15 20:41: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상원의원 7명은 수요일(15일)에 중국 공산당(CCP) 정보전선 그룹에 속한 사람들과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도 대사 지명자인 에릭 가르세티(Eric Garcetti) 전 로스앤젤레스 시장을 인준하는데 투표했다고 데일리콜러가 보도했다. 빌 캐시디(Bill Cassidy,공화·루이지애나), 수전 콜린스(Susan Collins,공화·메인), 스티브 데인즈(Steve Daines,공화·몬태나), 린지 그레이엄(Lindsey Graham,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빌 해거티(Bill Hagerty,공화·테네시), 로저 마샬(Roger Marshall,공화·캔사스), 토드 영(Todd Young,공화·인디애나) 상원의원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가르세티가 그의 보좌관에 릭 제이콥스(Rick Jacobs)에 의해 저질러진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도록 도왔다는 의혹으로 인해 20개월 이상 투표를 연기한 뒤 오늘 인준에 찬성표를 던졌다. 데일리콜러는 52대 42로 이뤄진 이번 인준 투표가 가르세티가 설립한 시장 기금이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과 정보 전선에 속한 사람들로부터 100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데일리콜러에 "우리는 인도에 보낼 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거티 의원은 데일리콜러와의 인터뷰에서 "전 주일 미국대사로서 이것이 미국의 중요한 외교적 입장이라는 것을 직접 알고 있다"며 "인도와의 관게는 인도-태평양에서 우리의 전략적 이익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캐시디, 콜린스, 데인스, 마셜, 영은 데일리콜러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반면, 투표 후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특히 모든 질문들이 여전히 그의 이전 임기를 둘러싸고 돌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콜러에 따르면, 2014년 로스앤젤레스 시장 기금이 설립된 직후, 기부자들이 그의 정치적 캠페인에 기부하지 않고 가르세티의 의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알려진 비영리 단체는 이스트 웨스트 뱅크의 사장이자 CEO인 도미닉 응(Dominic Ng)과 JM 이글의 대표인 월터 왕(Walter Wang)으로부터 자금을 받기 시작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왕은 2014년 로스앤젤레스 시장 기금에 20만 달러, 2020년에는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바이든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국 대표로 임명한 응 회장은 2014년 가르세티의 비영리단체에 2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전했다. 가르세티는 2020년 자신의 비서실 차장 제이콥스가 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직원 매튜 가르자(Matthew Garza)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발된 이후 처음으로 비난을 받았다. ![]() 이어 가르세티의 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였던 나오미 셀리그먼(Naomi Seligman)는 제이콥스가 자신에게 키스했다고 주장했다. 셀리그먼은 데일리콜러에 "나와 이 사건의 다른 내부고발자들과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성희롱과 학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마음이 아프고 믿을 만한 증거를 제시한다면 우리 정치 지도자들이 그들을 보호해주기를 기대한다"며 "포식자들은 권력의 위치에 있는 지원자들이 허락할 때만 그들의 남용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셀리그먼을 대표하는 비영리단체인 내부고발자에이드(Whistleblower Aid)는 성명에서 "에릭 가르세티는 수년간의 성적 학대를 가능하게 하고, 용인하고, 은폐했다"며 "상원은 자신들의 가치, 진실에 반대하고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와의 관계에 대한 이익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데일리콜러는 가르세티가 중국 공산당 정보부 조직원들로부터 100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받은 것 외에도 미국과 중국에서 이들과 함께 행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보도했다. ![]() 2014년 가르세티는 무역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쿠옌핑(Qiu Yuanping) 중국해외교류협회(COEA) "수석부회장"을 만났는데, 이 단체는 응과 왕이 속한 곳이다. COEA는 2016년 미·중 경제안보심의위원회(USCC)가 "중국 정보기관"으로 지목한 CCP 기관인 통일전선공작부(UFWD)를 위해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세티는 또한 미국과 중국 양쪽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중미교류재단과 중국외국우호협회 대표들을 만났다고 데일리콜러는 밝혔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