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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텍사스 확장에 60~70억 달러 CHIPS 보조금 받는다
기사입력: 2024-04-08 16:00: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삼성반도체 제공 |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서 반도체 제조를 늘리기 위해 다음주 텍사스 테일러에서 반도체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한국기업 삼성에 60~70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월) 보도했다.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연방 상무부 장관이 발표하게 될 이 보조금은 삼성이 2021년에 발표한 17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제조 공장, 별도의 고급 패키징 공장 시설 및 연구 개발 센터를 포함해 테일러에 4개의 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이 로이터에 말했다. 소식통은 또한 공개되지 않은 다른 지역에 대한 투자로 포함될 것이며, 삼성은 이 거래의 일환으로 미국 투자를 440억 달러 이상으로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무부는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삼성과 그렉 애봇(Greg Abbott,공화) 텍사스 주지사실도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소식통 중 한 명은 250억에서 650억 달러로 투자를 확대하고 2030년까지 세 번째 애리조나 공장을 추가하기로 합의한 대만의 TSMC에 월요일 66억 달러를 수여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세 번째로 큰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이 국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고 중국과 그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일련의 주요 반도체 및 과학 보조금을 빠르게 연달아 지급한 것의 마무리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2년 의회는 국내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527억 달러의 연구 및 제조 보조금을 지급하는 CHIPS 법을 승인했다. 의원들은 또한 750억 달러의 정부 대출 권한을 승인했는데, 소식통 중 한 명은 삼성이 대출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 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글로벌 반도체 제조 능력이 1990년 37%에서 2020년 12%로 감소함에 따라 CHIPS 법의 목표는 중국과 대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 두 명의 소식통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11월 공화당의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와의 재선을 앞두고 힘든 싸움에 직면해 있다. 공화당 소속인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봇은 참석하도록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 칩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85억 달러를 수주한 TSMC와 인텔은 주요 경합주인 애리조나에서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공화당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텍사스에서 삼성의 확장은 투표에서는 바이든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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