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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비!”…‘가곡과 아리아의 밤’ 수준높은 연주에 기립박수
한국·뉴욕·필라·조지아 등서 수준급 음악인들 20곡 연주
기사입력: 2023-11-06 20:46: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가곡와 아리아의 밤 출연진. 좌로부터 테너 신남섭, 소프라노 정하은, 피아니스트 남예린, 피아니스트 장현화, 테너 조상범, 소프라노 최예슬. |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과 주 패밀리 재단(대표 주지영)이 공동주최한 제7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지난 4일(토) 스와니순복음교회에서 관람객들의 기립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가곡과 아리아의 밤은 바쁘고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위로를 주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소미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한국에서 소프라노 최예슬, 뉴욕에서 테너 신남섭, 필라델피아에서 테너 조상범 등이 원정왔고, 애틀랜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정하은, 피아니스트 장현화와 남예린이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복돋웠다. 두 명의 소프라노, 두 명의 테너, 그리고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국 가곡과 이태리 가곡, 성가곡,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프라츠 리스트의 피아노곡들을 연주했는데, 연이어 펼쳐지는 수준높은 연주에 갈채와 “브라바, 브라보, 브라비”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날 관중 중 한 명은 "귀가 호강을 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지금까지 참석했던 음악회 중 최고의 연주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K-클래식 열기가 전 세계에 퍼져가는 가운데, 애틀랜타에서도 문화적 갈증이 해소되는 것을 넘어 더 다양하고 좋은 공연들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미주한인문화재단측은 2024년 9월 27일(금)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제4회 K-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이 음악회에는 특별히 비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가곡 경연대회인 "K-Classic Competition" 수상자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재단측은 밝혔다. 홍성구 기자 |
▲제7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공동주최한 주 패밀리 재단(주중광, 주지영)과 미주한인문화재단(최은주,홍성구) 관계자들과 출연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유진리 기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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