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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에모리대 명예교수, 자신의 마라톤 이야기 출판
기사입력: 2023-11-20 21:22: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맡기도 했던 아마추어 마라토너이자 시인인 에모리 의과대학 명예교수 김태형 박사가 자신의 마라톤 인생을 담은 자서전적 문집 "마라톤, 은인들, 그리고 나의 천사들"(호미출판사)을 출판했다. 소아 암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김 교수는 애틀랜타에 정착한 이후 48살의 나이에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이후 은퇴한 뒤에도 마라톤을 계속해 73세의 나이에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고, 마라톤을 통해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이와 함께 애틀랜타 한인 제1호이자 애국가 작사가로 알려진 윤치호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윤치호 선배를 기리며"(도서출판 책나라) 증보판도 발행했다. 이 책은 2022년 9월에 첫 발간했다가 초판이 절판되면서 2쇄에 들어가게 되면서 내용을 보강해 증보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2일 토요일 낮 12시, 둘루스 소재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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