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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에도 끝내 패한 후보 2명 추가돼
기사입력: 2022-05-18 20:18: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도 끝내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낙점받지 못한 후보자가 지난 밤새 두 명 더 늘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하원 11선거구의 매디슨 코손(Madison Cawthorn) 현직 하원의원은 오전 11시30분 현재 개표가 95%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31.9%(2만8092표)를 얻는데 그쳐, 33.4%(2만9411표)를 얻은 척 에드워즈(Chuck Edwards) 주상원의원에게 패했다. 코손의 패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매디슨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자"는 막판 호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다. 에드워즈는 공화당 기득권층 다수의 지지를 받으며 코손이 저지른 실수들을 즐겼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아이다호 주지사 경선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재니스 맥기친(Janice McGeachin) 현 부주지사가 개표가 90% 진행된 상황에서 32.3%(9만782표)를 얻어, 52.86%(14만9040표)를 얻은 브래드 리틀(Brad Little) 현직 주지사에게 크게 패했다. 트럼프는 맥기친을 "미국 우선주의"를 대표하는 후보라고 추켜세웠고, 맥기친은 리틀 후보를 RINO라고 비난하면서 자신이 주지사가 되면 2020년 대선에 대한 전국적인 감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맥기친은 리틀 주지사가 타주로 나가있을 때 두 번의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2021년에는 마스크 의무화를 금지하는 행정명이었고, 또 하나는 10월에 코로나19 백신이나 검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었다. 리틀 주지사는 복귀하자마자 맥기친의 명령들을 취소하면서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정치 행위"라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작년 가을 맥기친을 지지했지만, 그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 아이다호의 경선 결과는 현직 주지사가 가지는 프리미엄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준 사례로, 다음 주 화요일 조지아주의 주지사 경선 결과를 미리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얻고 승리한 후보들의 행진은 계속 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상원 경선에서는 테드 버드(Ted Budd) 하원의원이 58.63%(44만5343표)를 얻으면서 24.59%(18만6760표)를 얻은 팻 맥크로리(Pat McCrory) 전 주지사를 일찌감치 누르고 어젯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알렸다. 버드는 트럼프의 지지가 거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 경선에서 더그 매스트리아노(Doug Mastriano) 주상원의원도 43.86%(58만4445표)를 얻으며 20.14%(26만8354표)를 얻은 루 바레타(Lou Barletta)를 가볍게 이겼다. 한편, 펜실베이니아주 연방상원 경선에서 트럼프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메흐메트 오즈(Mehmet Oz) 박사는 데이브 맥코믹(Dave McCormick)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치르면서 재검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알려져,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며칠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인기 TV 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의 진행자였던 심장외과 의사 오즈 박사는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맹렬한 돌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DecisionDesk HQ의 집계에 따르면, 낮 11시59분 현재 개표율이 94%인 가운데, 오즈 박사는 31.25%(41만2134표)를 얻으면서, 31.06%(40만9671표)를 얻은 맥코믹 후보를 0.19%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선두 두 후보간의 득표율이 0.5% 이내인 경우 자동으로 재검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승자가 결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맥코믹 후보는 전 헤지펀드 임원으로, 웨스트포인트 출신이자 걸프전 참전용사이고,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재무부 관리를 지냈다. 오즈와 맥코믹 후보 중 승리한 후보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존 페터만(John Fetterman)과 11월 본선거를 치르게 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또 시작이군! 펜실베이니아에서 그들은 우편투표용지를 계수할 수 없다. 정말 '엉망진창'이다. 우리 나라는 종이 투표용지에 당일 투표로 가야만 한다. 방금 프랑스에서 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다. 미국은 똑똑해져라!!!"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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