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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차기 국무장관 “앨라배마, 유권자 등록 파트너십 탈퇴”
기사입력: 2022-11-17 11:47: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는 1월 주 국무장관에 취임하는 웨스 앨런(Wes Allen,공화) 의원은 32개 주와 콜롬비아 특별구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전자등록정보센터(Electronic Registration Information Center)에 탈퇴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수요일(16일) 발표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누군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사망하거나 등록할 때 주들이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확한 유권자 명부를 유지하고 유권자 등록 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로 만들어졌지만, 그 목적에 적합하게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앨런은 탈퇴 이유로 사생활 문제를 들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중에 ERIC 탈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앨런의 선거캠프에서 발표한 성명은 "나는 지난 1년 반 동안 주 전역을 다니면서 사람들이 우리가 ERIC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고 반복적으로 들었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개인 정보나 자녀들의 개인 정보가 이 주 밖의 단체로 보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의 가입을 끝낼 것이라고 약속했고, 그것이 내가 이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존 메릴(John Merrill) 현직 국무장관은 앨런의 이러한 계획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메릴 국무장관실의 성명서는 "앨라배마는 ERIC을 사용해 깨끗하고 정확한 유권자 목록을 보존한다"며 "우리는 ERIC와의 관계 때문에 부정적인 문제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선거 기간 동안 ERIC은 진보적인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자금을 지원한다는 것을 포함해 음모론의 대상이 되어왔다고 AP는 지적했다. ERIC은 2012년 퓨 자선 신탁(The Pew Charitable Trusts)의 도움으로 설립됐다. 설립 당시 참여한 7개 주는 콜로라도, 델라웨어, 메릴랜드, 네바다, 유타, 버지니아, 워싱턴 이었다. 2018년 퓨 자선 신탁이 후원자들을 위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과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포드 재단, 존 S 제임스 L 나이트 재단 등이 퓨 리서치 센터 연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은 극좌 정치명분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금융가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설립한 글로벌 지원금 조성 네트워크 조직이다. 옐로해머뉴스에 따르면, ERIC은 원래 민주당의 저명한 선거 변호사이자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연방법무부 관리였던 데이빗 베커(David Becker)가 관리했다. 베커는 2020년 선거 주기 동안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기부한 수백만 달러를 여러 민주당 카운티에 분배하는 선거혁신연구센터(Center for Election Innovation and Research)를 만든 인물이다. 법규상 주 정부가 다른 주의 유권자 등록 또는 운전면허 기록에 접근할 수 없거나, 사회보장국 사망기록(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Death Master Index)에 접근할 수 없지만, ERIC은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유권자 명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ERIC의 문제점은 회원 주들에게 "자격은 있으나 등록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엽서를 발송하도록 요구"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유권자 등록 통지서가 발송되는 사례가 2020년과 2022년 선거 기간 동안 제기됐었다. 애리조나 국무장관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자신이 당선되면 ERIC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선거에서 패했다. 루이지애나주는 올해 초 ERIC에서 탈퇴했다. 콜로라도주 국무장관인 제나 그리스월드(Jena Griswold,민주)는 지난 중간선거 때 약 3만 명의 비시민권자에게 유권자 등록 지침을 우편으로 보내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당시 그녀는 DMV 데이터베이스의 형식 오류를 언급했는데, 콜로라도 역시 ERIC에 가입해 있어, 다른 회원 주들이 잘못된 정보를 받을 수 있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앨런 주 국무장관 당선인은 1월 16일 취임 후 공식적인 탈퇴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ERIC에 참여하고 있는 주는 앨라배마, 알래스카,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아이오와, 켄터키,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네바다, 뉴저지, 뉴멕시코, 오하이오, 오레곤,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유타, 버몬트, 버지니아, 워싱턴, 웨스트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이며, 워싱턴DC도 회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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