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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구제안 거절한 펠로시, 당내 반발 직면
기사입력: 2020-10-13 15:30: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 주말 백악관이 제안한 1조8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전면 거부한 이후 일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반발에 직면했다고 폭스뉴스가 어제 보도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였던 앤드루 양은 지난 10일 트위터에 "낸시 펠로시는 이 협상을 하라!"며 "정치는 제쳐라, 사람들이 상처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캘리포니아주의 로 칸나 연방하원의원도 민주당이 1조8천억 달러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는데, 칸나 의원은 "우리는 가난한 노동자를 위한 정당"이라며 "무언가를 해야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칸나 의원은 "당장 가난한 국민들의 생활고가 심각해지고 있다. 1조8천억은 오바마 때 나온 구제안의 두 배나 되는 금액이다. 바이든은 이 돈으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백악관의 제안이 "일보 전진, 이보 후퇴"라며 거절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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