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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市, 샌프란에 ‘자매결연 파기’ 통보
시의회가 위안부 소녀상 기증 받아들인 것에 반발해
61년 자매도시 관계 끊어…‘반성없는 일본’ 비판
61년 자매도시 관계 끊어…‘반성없는 일본’ 비판
기사입력: 2018-10-04 09:43: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자리한 위안부 기림비 |
오사카가 샌프란시스코와의 자매결연을 끊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미국과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지난 2일 히로푸미 요시무라 오사카 시장이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61년간 이어온 자매도시 관계를 끊겠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오사카시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위안부 동상 건립을 지지하고 동상을 시정부가 소유하기로 결정한 것에 반발해, 지난 7월 소녀상 설치를 철거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오사카는 9월말까지 샌프란시스코 시정부의 입장을 회신해달라고 했지만, 샌프란시스코시에서 답변이 없어 최종적으로 자매결연 파기를 통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소녀상은 한국, 중국, 필리핀 소녀들이 손을 맞잡고 서 있는 모습을 위안부 할머니가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 2017년 9월 말 건립된 이 동상은 시에 기증되었고, 시의회는 같은해 11월 소녀상 기증을 만장일치로 받아들였다. 이에 오사카시는 “신뢰 관계가 소멸됐다”며 자매결연 파기 의사를 밝혔지만 당시 오사카 시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자매결연 파기통보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아직도 전쟁범죄에 대한 진정한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소식을 접한 소녀상 관계자는 “이것이 일본”이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범죄를 감추려는 것이 그들의 진심이고, 어디에서도 반성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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