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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렬 부총영사 저서 ‘올해의 책’ 선정
‘돌아온 외규장각...’ 2014년 원북원 부산운동 도서 선정
기사입력: 2014-02-26 12:35: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유복렬 부총영사 |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희범)의 유복렬 부총영사가 지난해 출간한 책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가 부산시민이 뽑은 “2014년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돼 화제다. 부산시민도서관은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원북으로 유 부총영사가 쓴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를 선정했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원북원 부산운동’은 부산시, 부산시 교육청,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부산시민이 같이 읽고 공감하고 한데 단합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부터 24개 공공도서관이 주관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해 5월 구성된 80명의 원북도서선정위원회가 12월까지 매월 85권의 도서를 읽고 후보도서를 선정했으며, 최종후보에는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함민복)’,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유복렬)’, ‘무옥이(이창숙)’, ‘문학을 탐하다(최학림)’, ‘소금(박범신)’ 등 5권이 선정됐었다. 독서 관계자와 후보도서를 읽은 시민 1만2359명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했고 최다 득표를 받은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가 원북도서로 최종 선정됐다.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는 외세에 약탈당해 145년의 유랑을 마치고 우리 곁에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반환협상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외교관이 십 수년간 겪었던 일들을 담은 글이다. 작품 곳곳에 녹아있는 외교관으로서 보람과 고뇌를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부산 시민에게 해외에 있는 문화재에 대한 반환 노력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여러 유적이나 유물들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막연한 동경이나 낯선 직업으로만 느껴졌던 외교관 세계를 들여다보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영사는 수상 소식을 접하고 “사실 어안이 벙벙하다”며 “항상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은혜에 감사 드리고,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가늠했다. 부산 24개 공공도서관과 독서단체는 다음 달 28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14년 원북원 부산 선정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원북 독서릴레이, 독서토론동아리 운영,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 심포지엄, 연합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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