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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쪼그라든 메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줄줄이 취소
앨라배마·텍사스 데이터센터 확장 전면 보류, 덴마크 개발 계획은 취소
기사입력: 2022-12-21 11:31: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메타가 지난 2월 미주리주 캔사스 시티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데이터센터 조감도. 올해 상반기 메타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발표했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여러 데이터 센터 개발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일시 중지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주 앨라배마주 헌츠빌과 텍사스주 템플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건설을 중단하고 덴마크 오덴세에서 계획된 개발을 취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는 메타가 인공 지능에 집중하기 위해서, AL 워크로드를 수용하기 위한 과감한 재설계로 전 세계 11개 프로젝트를 극적으로 재작업하려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라고 '데이터센터 다이나믹스'(Data Center Dynamics)가 보도했다. 메타는 성명서에서 "미래에 대한 우리의 요구에 가장 잘 부응하기 위해 헌츠빌 데이터 센터 일부의 설계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설계를 업데이트하는 동안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가 일시적으로 중지된다. 우리는 이 커뮤니티, 지역 이해 관계자 및 공급망 파트너에게 계속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프로젝트 설계를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해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개월 전 헌츠빌에 대한 확장 계획을 발표한 메타는, 헌츠빌 북부에 두 개의 건물 건축해 약 350만 평팡피트 규모로 확장한다고 했었다. 앞서 10월에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메타가 작년부터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나,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에 대한 정확한 세부사항이 모호하다고 지적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메타가 10월 중순에 발표한 업데이트가 기대이하라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역풍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최근 유럽연합(EU)에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을 위기에도 처했있다. 19일(월)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메타가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반독점 규정을 위반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메타는 최대 118억 달러의 과징금에 직면할 수 있다. 지난해 1년간 메타의 연간 매출은 1179억2천만 달러였다. 메타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역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주가는 작년 말 대비 3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과도한 지출과 벌금 압박이 다른 프로젝트들을 바꾸게 했다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메타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역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주가는 작년 말 대비 3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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