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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꼬이는 펜실베이니아 상원 경선 소송전으로
기사입력: 2022-05-24 20:34: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와 펜실베이니아주 공화당이 데이빗 맥코믹(David McCormick)의 소송에 반대하면서 이 소송에 개입할 계획이라고 뉴욕차임스의 매기 하버먼(Maggie Haberman)이 트위터에 알렸다. 펜실베이니아주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맥코믹 후보는 날짜가 없는 우편 투표용지가 반드시 계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보도는 RNC의 론나 맥대니얼(Ronna McDaniel) 위원장이 일요일(22일) 폭스뉴스에서 맥코믹의 투표용지 싸움에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친 뒤에 나온 것이다. 맥대니얼은 "펜실베이니아 대법원은 올해 날짜가 없는 투표용지는 계수해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며 "펜실베이니아에서는 그것이 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것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확실히 날짜가 없는 투표용지를 계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투표용지가 언제 들어왔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맥코믹의 소송에 대해 보도하면서, 날짜가 업슨 봉투가 든 우편 투표용지가 언제 도착했는지 아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선거 관계자들은 이 매체에 "카운티는 우편물과 부재자 투표용지가 언제 도착했는지 추적하기 때문에 봉투에 날짜가 적혀 있는지와 상관없이 제때 조착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맥코믹은 펜실베이니아주 공화당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개표될 마지막 유효투표 수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일주일 전에 투표가 끝난 이 초박빙의 선거는 결과에 상관없이 재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맥코믹은 월요일(23일) 밤 현재 130만표 이상이 투표한 가운데 메흐메트 오즈(Mehmet Oz) 박사를 987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우편투표에서 5천 표 이상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맥코믹도 오즈도 제3순회 항소법원의 판결에서 날짜가 없는 봉투로 들어온 우편투표용지를 반드시 집계해야 한다고 결정한 금요일까지 개표 과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 판결은 르하이 카운티(Lehigh County)에서 이전 선거에 발생한 사건에 관한 것이었다. 이 사건은 맥코믹이 카운티들에 편지를 보내 자신들이 받은 날짜가 없는 투표용지를 집계해 줄 것을 요청하게 만들었고, 월요일 그는 그 카운티들이 반드시 그것들을 계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장은 "이 투표용지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기한 내에 제출됐으며, 수령 즉시 날짜가 찍혀 있었고, 어떠한 사기나 부정 행위도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들 유권자의 선거권을 박탈할 수 있는 선관위의 유일한 근거는 주법와 연방법 모두에서 중요하지 않은 기술적 오류이다"라고 주장했다. 맥코믹은 현재 개표되지 않은 투표용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에서 뒤지고 있기 때문에 날짜가 없는 투표용지를 집계하는 것으로 이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맥코믹이 우편투표에서 오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한 투표용지들을 개표하는 것이 자신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직감한 오즈는 성명을 통해 맥코믹이 "부족할 것은 뻔명백한 것"이라며, 상원 예비선거에서 거부된 날짜없는 투표용지를 집계하라는 그의 주장은 "민주당의 플레이북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대니얼은 화요일 아침 소셜미디어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에서 맥코믹에 대한 당의 개입은 RNC가 이 문제에 중립적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월요일 트루스소셜에 "펜실베이니아에선 아직도 '계수하고 있다'. WSJ 편집위원회는 지금 어떻게 느끼는가?"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그에 앞서 월요일 오전에 "펜실베이니아의 '계수'는 오래 걸릴 수 있다.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다. 우편투표는 미국에게 재앙이다. 대규모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허용한다. 종이 투표용지, 당일 투표로 가야한다(WSJ에 그걸 써라). 우리의 선거는 정확히 '제3세계'(수준이)다!"라고 트루스했다. 트럼프는 또 앞서 "WSJ 편집위원회에게: 펜실베이니아는 아직 괜찮은가? 6일째인데 계속 계수중이다. 에이, 왜 그런지 궁금하다. 프랑스, 하루면 끝난다. '새 위원회'를 구하라(그게 실제로 중요하다면)!"라고 트루스했다. 트럼프의 이같은 WSJ에 대한 발언은 트럼프가 오즈에게 승리를 선언하라고 조언한 것에 대해 WSJ가 "양당에서 아직 10만5천개의 우편투표용지가 집계되지 않았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비꼬아 비판하는 오피니언 컬럼을 19일(목) 게재한 데 따른 것이다. WSJ는 당시 칼럼에서 "공화당 후보들은 당연히 트럼프의 지지를 받기를 열망하지만, 사기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을 때, 사기를 외쳐야 한다는 압력이 따를 수 있다"면서 "오즈가 이기든 지든, 음모 정치로의 전환을 공개적으로 거부한다면 그는 국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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