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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교육위원에 항의한 부모들 여러차례 조사
기사입력: 2022-05-12 20:10: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새로운 내부고발자의 폭로에 따르면, FBI는 마스크 의무화에 화가 난 아버지를 포함해, 교육 정책에 항의하는 학부모들에 대해 여러 차례 조사를 시작했다. 이같은 사실은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 법무장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공개됐다. FBI의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내부 고발자들에 의해 의원들에게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9월 전미교육위원협회(NSBA)가 바이든 행정부에 교육위원회에 항의하는 학부모들을 애국법(Patriot Act)에 따라 국내 테러범으로 조사해달라고 요청하자, 갈랜드 장관은 2021년 10월 FBI와 법무부에 교육위원들에 대한 위협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갈랜드는 NSBA가 편지를 보낸 지 1주일 후에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메모를 발표했다. 대중의 격렬한 항의 후에, 협회는 편지를 보낸 것에 대해 사과했고, 많은 주 교육위원협회들이 전국 단체와의 결별을 발표하자 그것을 철회했다. NSBA의 철회 조치에도 불구하고 갈랜드는 10월 말 하원과 상원 법사위원회 증언에서 서한의 내용이 여전히 적절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메모를 옹호했다. 지난 1월 워싱턴이그재미너가 자유정보법을 통해 확보한 이메일에는 미구엘 카르도나(Miguel Cardona) 교육부 장관이 NSBA에 행정부에 그 서한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하원 법사위원회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랭킹위원과 마이크 존슨(Mike Johnson,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원은 서한에서 "우리가 받은 정보는 연방법 집행기관이 보호받는 수정헌법 제1조 활동을 조사하기 위해 어떻게 대테러 자원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하원의원들은 "용감한 내부고발자들"에 의해 공유된 정보들은 FBI가 이전에 공개된 "전국의 거의 모든 지역과 모든 유형의 교육환경"에서 보고된 위협들로 분류된 "위협 꼬리표"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서한은 FBI가 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사건들의 세 가지 예를 인용했다. 한 예로, FBI는 한 어머니를 인터뷰했는데, 그녀는 그녀의 교육위원회에 "우리가 당신에게 간다"고 말했을 뿐이지만, FBI는 그녀가 부모 운동단체인 맘스 포 리버티(Moms for Liberty)에 가입돼 있고, 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위협적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사례에서 FBI는 복면을 반대하는 아버지가 학교에서 "반란주의자의 프로파일에 부합한다"며 또한 총을 소유했다고 주장하며 제보를 한 사람을 인터뷰했다. 제보를 한 개인은 심문에서 "그들은 어떤 범죄 위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의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인정했다. 조던과 존슨이 인용한 마지막 사례는 한 주의 공화당 선출직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를 개시한 FBI 현장사무소로, 민주당 관계자가 "교육청의 백신 의무화에 불쾌감을 표시함"으로써 공화당이 "폭력을 부추겼다"고 주장하는 제보를 한 이후였다. 조던과 존슨은 "이 내부고발자 정보는 놀랍도록 선명하다"고 썼다. 그들은 "비록 FBI 요원들이 궁극적으로, 그리고 정당하게 이러한 사건들이 연방 형사법령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하더라도, 요원들은 여전히 제한된 시간과 자원을 사용해 이러한 불만을 조사했다"면서 "이 귀중한 법 집행 시간은 실제적이고 긴급한 위협에 소비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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