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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연방 교통 마스크 의무화 5월2일까지 연장
항공사들 항의에도 불구 종료시한 15일 더 늘릴 예정
기사입력: 2022-04-13 21:18: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공사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연방 교통 혹은 여행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만료일을 15일 더 연장할 예정이라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앞서 3월 초 연방 마스크 의무화를 4월18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항공사 CEO들은 바이든에게 3월 24일 이 의무화 명령을 종료해달라고 요청했고, 론 드산티스 주지사를 포함해 21개 주정부가 3월29일 소송을 제기했지만 바이든 정부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바이든의 CDC는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CDC 대변인 크리스틴 노드런드(Kristen Nordlund)는 "CDC는 오미크론 변종, 특히 현대 미국 사례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BA.2 하위 변종의 확산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면서 "4월초부터 미국 내 환자 이동 평균이 7일 동안 증가해왔다"고 지적하고 "환자 증가가 입원, 사망 등 중증 질환과 의료 시스템 용령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CDC 명령은 현재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교통안전국(TSA)이 보안지시 및 긴급개정안을 오는 5월3일까지 15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항공사 대표들이 지난 3월 23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은 "사람들이 붐비는 식당, 학교, 스포츠 행사장 중 어느 곳도 항공기가 사용하는 보호 공기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행기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또한 "지금은 행정부가 현재의 역학 환경의 현실과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 국제 출발 전 시험 요건과 연방 마스크 의무화를 포함한 연방 교통 여행 제한을 완화해야 할 때이다"라고 주장했다. 알래스카 항공, 아틀라스 항공, 아메리칸 항공, 텔타 항공, 페덱스 익스프레스, 하와이안 항공, 제트블루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UPS 항공, 그리고 미국 항공사 협회(A4A)가 이 서한에 서명했다. CEO들은 이어 마스크 관련 갈등으로 제멋대로인 고객이 늘어난 직원들에게 마스크 의무 시행이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연방 여행용 마스크 의무는 50개 주 모두가 마스크 의무 종료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지적했다. 랜드 폴(Rand Paul,공화·켄터키) 상원의원은 BreitBart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명령은 복종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폴 의원은 "만약 우리가 '당신이 자유를 포기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당신의 생명을 구할 것'이란 말을 들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 당신이 당신의 모든 자유를 포기해야만 하고 그들이 잘못된 과학에 서있다면 어쩌겠는가?"라고 말했다. 애시시 자(Ashish Jha)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담당 특사는 월요일(11일)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무화의 종료는 "명백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지만, CDC 소장은 "CDC 과학자들이 만들어내는 틀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며,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집단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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