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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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위기: 독일 도매 가격 60년만에 최고치
기사입력: 2022-04-13 21:12: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우크라이나의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세계 식량 위기가 악화되면서, 독일의 도매 가격이 60년 만에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독일의 연료, 광물, 식품 도매 가격은 60년 만에 연간 상승률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재고 부족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독일은 다른 많은 유럽 국가들과 함께 밀가루와 해바라기 기름과 같은 다양한 제품들의 만성적인 부족을 겪고 있는데, 특히 식품 제조업체들은 대체 재료로 공장 라인을 계속 가동시키기 위해 조리법과 생산 방법을 조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BreitBart가 보도했다. 독일 연방통계국(Destatis)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매물품 가격이 작년 3월에 비해 22.6% 상승했다. 이는 통계 기록이 시작된 이해 단 한 번의 가장 큰 가격 상승을 나타낸다. 연방정부의 보고서는 "도매가격의 높은 변동률은 주로 원자재와 중간재품의 가격상승에서 비롯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2022년 3월 5일을 기준으로 하며, 따라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서 파생된 첫 번째 영향을 포함시켜야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2022년 3월 연간 변동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광물유(mineral oil) 제품 도매거래 가격 상승(+70.2%)이었다"면서 "고체연료(+61.9%)는 물론 금속·금속광석(+55.8%)의 도매거래가 크게 오른 것도 2022년 3월 높은 변동률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식품 역시 육류 가격이 평균 10% 이상 오르는 등 전년보다 극심한 증가세를 보였고 계란, 유제품, 식용유, 식이지방의 도매가격은 22.6% 올랐다. 유럽 전체는 이미 최근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에서의 공급 차질로 인해 다양한 원자재의 비용과 가용성에 상당한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식량 공급과 관련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공급 차질은 이미 유럽의 식품 산업에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는데, 영국의 감자침 제조업체들은 과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해바라기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독일의 제과업체들은 생산에 사용되는 밀과 가스와 같은 원자재 자격의 상승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독일 슈퍼마켓들이 식용유, 마가린, 소시지, 치즈와 같은 다양한 상품의 구매 가격을 50%나 인상하는 등 일상적인 시민들 또한 그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디노스(Aldi North)의 상무이사 플로리안 숄벡(Florian Scholbeck)은 "세계 시장 상황으로 인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판매 가격 폭등을 경험할 것"이라고 가격 인상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회사 관계자는 "빈 선반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는 특히 해바라기 기름의 가용성에 대한 독일 언론의 보도와 적어도 부분적인 모순으로 보인다고 BreitBart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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