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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100% 원한다…아니면 생각 바꿀 것
기사입력: 2022-04-14 20:30: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430억 달러, 주당 54.20달러에 100% 인수하겠다는 최종 제안을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현재의 형태로는 "번영하지도, 봉사하지도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트위터를 사기업으로 탈바꿈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머스크는 트위터의 지분 9.2%를 매입하는데 총 28억9천만 달러를 지출했고, 그로 인해 최대주주가 됐다. 머스크는 미디어 거인의 보통주 14.9% 이상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하는 12명의 트위터 이사회 중 한 명으로 초대받았지만 제안을 거절했다. 한 트위터 주주는 머스크가 지분 매입 사실을 규정보다 늦게 공개해 그 기간에 주식을 매각한 주주에게 손해를 입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오늘(4일) 새벽 트위터를 100% 사겠다고 트윗했다. 그는 트위터 이사장인 브렛 테일러(Bret Taylor)에게 보낸 공식 서한에서 "나는 트위터가 전 세계 언론의 자유를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트위터에 투자했다. 그리고 나는 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가 기능하기 위한 사회적 필수 요소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투자를 한 이후로 회사가 번창하지도 않고 현재의 형태로도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도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트위터는 개인 기업으로 변모할 필요가 있다."고 적시했다. 또 "결과적으로, 나는 트위터의 100%를 현금으로 주당 54.20달러에 매입할 것을 제안한다. 내가 트위터에 투자를 시작하기 전날 54% 선불로 결재하고,나의 투자가 공개적으로 발표되기 전날 38%를 선불로 주겠다. 내 제안은 내 최선이자 마지막 제안이고,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나는 주주로서의 내 입장을 재고해야 할 것이다. 트위터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것을 열 것이다."라고 썼다. 악시오스는 과거 마블의 슈퍼히어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에 비유되곤 했던 머스크가 점점 더 영화의 슈퍼 악당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그를 "고블린"에 비유했다. 이는 머스크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가 삭제한 밈 그래픽에 "공평하게 말하면, 재판장님, 제 의뢰인은 고블린 모드였습니다"라고 쓴 문구에서 차용해온 것으로, 악시오스는 앞서 12일자 기사에서 "고블린 모드는 '나는 더 이상 누가 내 외모라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악시오스는 오늘 기사에서 "고블린은 진지하다"라고 썼다. CNBC는 트위터의 시장 평가액은 약 370억 달러이며, 머스크는 약 430억 달러에 트위터를 사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기대와 평가가 시작되면서 뉴욕 증시에서 5.3% 오른 48.27달러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사회가 이 제안을 검토할 것이며, 어떤 대응도 "모든 트위터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입찰은 머스크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 간의 가장 큰 충돌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는 파이어 프랜드 중 한 명으로, 종종 밈을 트윗하고 8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 부과하고 싶은 변화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악시오스는 머스크가 "최선이자 마지막 제안"이라고 밝힌 점이 트위터 이사회로 하여금 거절하기 쉽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악시오스는 "이 입찰에 대해 일반적으로 제안된 M&A 거래보다 훨씬 더 많이 듣게 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트위터는 기자들이 모여 그들의 많은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엘론 머스크의 개인 놀이공원에서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트위터 이사회는 오늘 머스크의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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