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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텍사스 남부 국경에 방위군 추가 파병
공병대 배치…국경 지역 전진 지휘소 건설 지원
기사입력: 2024-02-13 21:26:1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12명의 주지사들과 함께 이글 패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 방위군을 남부 국경에 추가 병력을 배치해 불법입국자의 자유로운 유입과 공공안전에 대한 위협을 막기 위한 텍사스주 방위군의 임무인 론스타 작전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13일(화)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 바이든이 남부 국경의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 탓에 이제 모든 주가 국경 국가가 됐다"면서 "그렇게 때문에 조지아는 백악관과 의회의 민주당원들이 거부하고 있는 남부 국경 보안을 위해 다시 한 번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그렉 애봇 주지사에게 말했듯이, 텍사스는 조지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미국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추가 자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아주 방위군은 올해 봄에 파병되며, 공학, 기계, 일반 기술 분야의 장병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파병 기간 동안 이들은 멕시코와의 텍사스 국경에 전진 지휘소를 건설하는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조지아주 방위군 지도부는 향후 몇 주 동안 텍사스주 방위군 지도부와 긴밀히 협력해 텍사스의 공식적인 지원 요청과 국경의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임무를 조정할 것이라고 켐프 주지사실은 설명했다. 버트 존스(Burt Jones) 부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보안에 대한 완전하고 전반적인 실패로 인해 우리나라와 고향이 안전하지 않은 반면, 마약은 국경을 넘어 계속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존스 부주지사는 "약물 남용으로 인해 더 많은 가정이 해체되고 보호자 없는 아동의 유입이 조지아의 위탁 양육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우리는 브로스(Broce) 위원장과 계속 협력해 이 시스템이 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 상원과 하원은 이번 주에 연방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 상황에서 조지아의 텍사스 임무와 헌법상 자위권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존 번스(Jon Burns,공화) 조지아주 하원의장은 "불법 이민은 빨간색 주나 파란색 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주의 문제이며, 여기 조지아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 이민의 엄청난 증가는 미국 전역에 인도주의적, 공공 안전 및 경제 위기를 초래했으며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하원 결의안 1019는 켐프 주지사와 조지아 주민들에게 국경에서의 불법에 반대하고 합법 이민을 지지하며, 우리 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법치를 수호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확인하는 서약서다"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주 방위군이 남부 국경에 지속적으로 주둔하는 것과 더불어 켐프 주지사의 지휘 아래 조지아주는 "미국 주지사 국경 타격 태스크포스"(American Governors' Border Strike Task Force)에도 합류했다. 여러 주들 간의 이 협의체는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를 개선하고, 분석에 투자하고, 인신 밀입국을 막고, 주 내로의 마약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초국가적 범죄 조직을 교란하고 해체하기 위해 결성됐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850만 명 이상의 불법 입국자들이 미국에 입국했으며, 2023 회계연도에만 남부 국경에서 테러 감시 목록에 오른 사람이 169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텍사스주 방위군의 론스타 작전으로 인해 5만6천 파운드 이사의 필로폰과 4억5천800만 개 이상의 펜타닐, 5천100만 달러 이상의 화폐가 압수됐다. 한편, 미국 전역의 주와 도시들은 비동반 미성년자를 포함한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추가적인 압박의 무게를 감당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국경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이 자금을 사용하는 대신 8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각 도시에 프로그램 서비스에 대한 부담을 상환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홍성구 기자 |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봇과 텍사스 법 집행부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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