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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바이든 재선에 더 큰 역할 맡아?
기사입력: 2023-12-12 11:48: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 국무부 장관이자 실패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선거캠프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정은 정치권 양쪽에서 상당한 조롱을 받고 있다고 데일리와이어가 11일(월) 보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클린턴은 공식적으로 바이든 선거 캠프의 일원은 아니지만, 가장 눈에 띄고 영향력 있는 대리인들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클린턴은 11월 말에 고액 모금 행사를 주최해 재선 자금 마련에 도움을 줬고, 2주 전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을 옹호하는 사설을 애틀랜틱(The Atlantic) 매거진에 게재했다. NBC뉴스는 10일(일)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역할은 새해에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NBC가 월요일에 보도한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클린턴이 일부 이슈에서 바이든을 도울 가능성은 분명해 보인다. 클린턴은 여성과 민주당 지지층에게 인기가 있으며, 바이든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금모금 활동가로 남아 있다. 남편 빌 클린턴이 워싱턴 자택에서 열린 모금행사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클린턴 가족은 여전히 1석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클린턴이 2024년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바이든이 나머지 공화당 후보들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적임자라고 모두가 확신하는 것은 아니다. 정치논객 더그 파워스(Doug Powers)는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훌륭하다! 스윙 스테이트에서 업청나게 싫어하는 여성을 데려와서 바이든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라니!"라고 말했다. 페더럴리스트의 선임 법률 특파원인 마고 클리블랜드(Margot Cleveland)는 "민주당이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를 적극적으로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넷초이스와 '번영을 위한 미국인'의 컨설턴트인 한나 콕스(Hannah Cox)는 "자신의 선거도 이기지 못했는데 어떻게 그의 선거를 이길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심지어 강경 좌파로 분류되는 전 MSNBC 진행자 메흐디 하산(Mehdi Hasan)은 "아 그래, 당신이 도널드 트럼프를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주당원이라면 도움을 요청할거야...*주석 확인할 것*...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배한 마지막 민주당원에게."라고 말했다.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바이든과 맞붙는 매리언 윌리엄슨(Marianne Williamson)은 이 소식을 자신의 선거운동을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그녀는 엑스에 "우리는 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가 바이든을 돕는 것이 퇴보하는 것이라고 꼬집은 셈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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