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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걷히자 12월 소비자 신뢰도 10월보다 상승
기사입력: 2021-12-22 19:36: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의 소비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즈가하는 코로나19 신규 사례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접어들면서 경제에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간 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가 지난 11월 111.9에서 12월 115.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만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감소했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보고서는 오미크론 변종에 의한 최근의 사례 증가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은 지적했다. 컨퍼런스보드는 통상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소비자 신뢰지수를 발표하는데, 12월은 연휴 때문에 이 보고서를 평소보다 일주일 가까이 앞당겨 12월 16일에 설문응답을 마감하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12월은 휴일 소비와 여행에 중요한 달이며, 소비자 신뢰도 수치는 미국 경제의 주요 원동력인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미국인들의 소비 의향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린 프랑코(Lynn Franco)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선임국장은 성명에서 "물가가 계속 오르고 오미크론 변종이 등장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했다"고 말했다. 프랑코는 향후 6개월 동안 주택과 자동차, 주요 가전제품을 구매할 계획인 소비자 비중이 증가해 내년 초 더 많은 경제성장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의 증가는 1사분기에 경제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역풍은 여전하다고 에폭타임스는 보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의 자료에 따르면, 11월 주택가격이 전년 동시 대비 117개월 연속 상승해 사상 최장기간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뜨겁게 달아오른 주택시장은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 NAR의 수석 경제학자인 로렌스 윤(Lawrence Yun)은 비록 더 느린 속도가 되겠지만, 2022년에도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1월까지 올해 6.8%로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처드 커틴(Richard Curtin)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 국장은 물가상승이 실업률보다 더 큰 걱정거리가 됐다고 밝혔다. 커틴은 12월 초 미시건대 설문조사를 발표하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과 실업이 미국이 직면한 더 심각한 문제인가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 76%가 인플레이션을 선택한 반면 21%만이 실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상무부는 소매판매가 물가 상승과 공급 부족에 직면하면서 휴가철이 시작되자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스티븐 스탠리(Stephen Stanley) 애머스트 피어폰트증권(Amherst Pierpont Securitie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가구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돈을 저축했기 때문에 미국인들의 소비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종의 최근 물결은 소비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해밀턴', '라이온 킹' 등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부 쇼는 코로나19 발생으로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공연을 취소했다. 스탠리는 "인간의 접촉이 많은 곳에 돈을 쓰는 지역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점점 더 많이 깨닫고 있고, 말하자면 그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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