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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로 소비자 신뢰도 9개월 만에 최저치
기사입력: 2021-12-01 20:15: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전염병에 대한 우려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콘퍼런스 보드가 밝혔다. 11월 30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월 111.6에서 109.5로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은 지난 2월 95.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콘퍼런스 보드의 경제지표 선임 책임자인 린 프랑코(Lynn Franco)는 "단기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지만 일자리와 소득 전망은 낮아졌다"며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그리고 델타 변형이 신뢰도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기간에는 중국 공산당 바이러스의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의 출현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는데, 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매도가 촉발되고 미국 재무부와 같은 피난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등 불안감이 재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프랑코는 콘퍼런스보드의 조사에서도 향후 6개월 동안 주택과 자동차, 주요 가전제품을 구매할 계획인 소비자 비중이 감소해 소비지출 의존도가 높은 경기회복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보드는 적어도 2022년 초까지는 경기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프랑코는 "향후 몇 달 안에 물가 상승과 코로나19의 잠재적 부활에 따른 역풍을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효과적인 정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응답자들의 확신으로 지난 11월 소비심리 지표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학의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6.8로 10년 만에 최저치인 10월에 비해 거의 7% 하락했다. 리처드 커틴 조사국장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 상승과 치솟는 인플레이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소비자들의 믿음이 커지면서 11월 초 소비심리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임금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미국인들의 구매력을 잠식하면서 포스트 팬데믹 경제 회복의 핵심 테마로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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