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미국인 71%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기사입력: 2021-11-01 19:57: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NBC뉴스의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무려 71%가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답변에는 민주당원들 중에서 무려 절반 가까이가 그렇게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9개월만에 최악의 지지율로 떨어진 것 뿐만 아니라 국민 10명 중 7명이 나라의 앞날을 우려하게 만든 셈이다. 응답자 중 공화당원의 93%가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고 답했고, 무소속 유권자들 중에선 70%, 그리고 민주당원 중에서도 48%가 그렇게 답했다. 나라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22% 였고, 혼합된 답변이 4%,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3%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여론조사때 같은 질문에 대한 같은 답변은 63%였다. 지난 두 달새 8%포인트가 더 늘어난 것이다. 내년 중간선거를 1년 앞두고 버지니아 주지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의 낮은 지지율은 민주당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교육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쟁점에서 설 자리를 잃은 반면, 경제, 인플레이션, 이민 등 어느 이슈에서도 공화당보다 더 나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NBC뉴스는 지적했다. 국경 안보 +27, 인플레이션 +24, 범죄 +22, 국가안보 +21, 경제 +18, 일의 마무리(getting things done) +13 등으로 집계됐다. 이 소식을 전한 엥커는 "이 여론조사는 민주당에게 무서운 뉴스로 가득하다"며 "믿거나 말거나, 공화당원들은 국경 안보, 인플레이션, 범죄, 국가안보, 경제,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두 자릿수의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4월 53%였던 것이 8월에는 49%로, 10월에는 42%로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반대하는 비율은 4월 39%에서, 8월 48%, 10월에는 54%로 과반을 넘겼다. 바이든의 경제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40%(8월 대비 7% 하락)는 지지했고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대해선 51%(8월 대비 2% 하락)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트 리서치 어소시에잇츠(Hart Research Associates)의 민주당 여론조사 기관인 제프 호르윗(Jeff Horwitt)이 퍼블릭 오피니언 스트레이티지(Public Opinion Strategies)의 빌 맥킨터프(Bill McInturff)와 함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견해가 4월 이후 급격히 부정적으로 바뀌는 국가에 직면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호르윗은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 - 어려운 시기에 지식, 역량, 그리고 안정성 - 이 모든 것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23~26일 나흘간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3.1% 포인트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