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한국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소프라노 임청화 ‘건강가족기본법’ 반대 1인 시위
기사입력: 2021-11-01 20:15: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한민국 3대 소프라노로 손꼽히는 성악가 임청화 교수(백석대학교)가 돌연 1인 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임 교수는 지난 달부터 "건강가정기본법"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건강가정기본법은 지난 2004년 제정됐다가, 현재 법적 가족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임 교수는 이 개정안이 이전에 논란이 됐던 성평등법과 같이 가정과 사회 구조를 파괴하는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주장은 이러한 법들이 동성애와 동성 결혼인정 등으로 이어질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정춘숙 의원은 지난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가족을 '혼인·혈연·입양으로 이뤄진 사회의 기본단위'라고 정의한 현행 제3조 1호 등을 삭제하고, '가족의 형태를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국회 여성가족위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법무부는 개정안이 '건강가정', '가정' 용어를 삭제하고 '가족'으로 대체한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의 정의 규정을 두어 의미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으며, 정의 규정 삭제 대신 '가족'의 범위를 폭넓게 정의하는 것만으로도 개정 목적 달성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던 언론 보도들이 모두 사라져버렸다고 지적하고, 언론이 침묵하는 동안 사회에는 청소년들에게까지 에이즈 문제가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지난 해 한국에서 에이즈와 관련한 사회비용으로 무려 8조원을 사용했다고 소개하면서, 교육과 치료가 필요한 일인데 침묵하고 가르치려 하지 않는 것도 문제인데, 이제는 아예 가정의 개념을 파괴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