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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계속 높아져…아이오와주 50% 넘어서
기사입력: 2023-12-11 10:44: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다음달 첫 공화당 대선 경선이 예정된 아이오와주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NBC뉴스가 의뢰해 드모인스 레지스터/미디어컴이 조사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여론조사 사상 아이오와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가장 큰 폭의 차이로 우위를 차지했다. 현재 아이오와 전당대회 참석자 중 51%가 트럼프를 첫 번째 선택으로 꼽았고, 13%가 두 번째 선택으로 트럼프를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위를 차지한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전당대회 참석자 중 19%가 그를 첫번째 선택으로 꼽았고, 30%가 두 번째 선택으로 꼽았다. 트럼프와는 무려 32%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첫번째 선택으로 꼽은 응답자는 15%, 두번째 선택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7%로 나타났다.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와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를 포함한 다른 후보들은 첫번째 선택에서 한 자리 수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4년 공화당 전당대회에 확실히 또는 아마도 참석할 것이라고 답한 502명의 등록된 아이오와 유권자를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4.4%다. 아이오와 전당대회는 내년 1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미국의 대선 경선은 각 주별로 치러지는데요, 코커스 방식이 있고 프라이머리 방식이 있다. 코커스 방식은 당원들만 참여하는 선거 방식이고, 프라이머리 방식은 비당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투표방식이다. 아이오와는 코커스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다. 하지만 전국 최초의 대선 예비선거라는 점에서 대통령 선거의 '풍향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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