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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한인회관 건립지원 예산 줄어들어
외교부 차원의 지원 필요해…3~4월경 지원규모 확정될 듯
국회, 올해 재단 예산 전년대비 3.6% 늘어난 466억 통과
국회, 올해 재단 예산 전년대비 3.6% 늘어난 466억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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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1-03 00:11: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재외동포재단의 올해 예산이 4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 늘어났지만, 한인회관 건립지원금은 오히려 줄어든 상태로 국회를 통과했다. 재외동포재단과 민주당 김성곤 의원실 등에 따르면 올해 재단의 예산은 고려인 150주년 기념사업 관련 예산 10억원, 한글학교 교육자료 지원 3억원을 포함, 총 466억9300만원으로 지난해 450억원에서 16억9300만원이 늘어났다. 하지만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기대하고 있는 한인회관 건립지원과 관련된 ‘동포사회 숙원사업’ 예산은 4억5200만원으로 지난해 5억200만원보다 5000만원이 줄어들었다. 김성곤 의원실의 이재용 비서관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한인회관 등 건립지원금은 ‘동포사회 숙원사업’ 항목에서 집행되는데, 2012년에는 6억5900만원이던 이 예산항목이 2013년에는 5억200만원, 2014년에는 4억5200만원으로 3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 예산은 전 세계의 한인단체들, 한인회관, 노인회, 한글학교 등의 건립기금으로 나눠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비서관은 “지난해 한상대회때 애틀랜타에서 방문한 일행과 의원들이 한인회관의 화재 소식과 재건립에 대한 자료와 설명을 받았고, 계속해서 애쓰고 있다”면서 “지금으로선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한인회관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국회의원들과 재외동포재단측에 요청한 지원금은 총 40만달러선이다. 만약 요청한 지원금을 모두 받게 되면, 올해 동포사회 숙원사업비는 전액이 애틀랜타에만 쓰이게 되고 전 세계 어느 한인단체에도 건립기금이 지원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는 셈이다. 재외동포재단 예산실무과의 이주연 과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어느 지역에 얼마의 예산이 지원될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3~4월 경에 예산지원 규모가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외교부에서도 애틀랜타 한인회관의 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외교부 차원의 지원도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외교부 차원에서 배려해 달라하면 애틀랜타에 지원금이 집행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 이주사 정리 사업, 기념행사 등을 벌일 예정이고, 제일민단에 80억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3억원을 배정했다. 예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부분은 차세대 동포 교육과 관련한 항목들로, 한글학교 육성 예산이 111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3% 늘었고,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금도 9.8% 늘어난 104억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EBS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자료 제작·배포에도 3억원이 새로 투입되고, 조선어교원과 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예산도 지난해 3억4천500만원에서 4억4천500만원으로 28%증가하는 등 재외동포 교육 예산은 대부분 늘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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