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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철거 반대 서명운동 확산
‘위 더 피플’ 일본측 청원에 한인동포들도 맛불
기사입력: 2014-01-08 00:18: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됐던 글렌데일의 ‘위안부 소녀상’의 철거 서명운동에 일본 극우네티즌 1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세계 동포들이 이에 맞서는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따르면, 글렌데일시 중앙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해 달라는 청원에 7일 현재 11만명 이상이 서명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일본 내 극우 네트즌들이 사이트에 접속해 서명한 것. 백악관은 해당 청원사이트인 서명인원이 10만명을 넘길 경우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한편, 미국뿐 아니라 해외한인 동포들도 이를 저지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위 더 피플에는 ‘Please Protect The Peace Mounment in Glendale Central Library’라는 제목하에 “평화의 소녀상은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일본군에 의해 강제적으로 성적노예로 희생된 사람들을 위한 상징물”이라면서 “우리는 역사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등록된 이 청원은 SNS를 통해 전세계 한인동포들에게 급속히 퍼졌고, 7일 오전에 1만명 서명을 넘기더니,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은 같은 날 밤 12시 현재 2만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안부 소녀상 철거반대 온라인 청원 주소= 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please-protect-peace-monument-glendale-central-library/Zl0fHlL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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