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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동남부 한인체전 벌써부터 시동걸렸다
6월 6~7일 피치트리 릿지 고교서…금요일 개막식 개최
동남부연합회, 행사 홍보자료 제작 및 후원사 발송 완료
동남부연합회, 행사 홍보자료 제작 및 후원사 발송 완료
기사입력: 2014-01-09 01:24: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3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준비위원회가 발족식을 갖고 경기위원장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위촉받은 경기위원장들이 8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오는 6월 6~7일 양일간 개최될 제3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는 금요일 저녁에 개막식을 갖는다. 올해 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철저하게 준비된 대회가 될 전망이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근수)는 8일 저녁 7시30분 둘루스 소재 한식당 청담에서 제3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경기위원장 위촉식을 갖고 13개 경기종목의 경기위원장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지난 1980년 시작된 동남부체전은 작년부터 애틀랜타에서 3년간 하기로 돼있으며, 동남부연합회가 직접 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매년 3월경에나 대회 윤곽이 나왔던 예년과 달리, 올해 대회는 벌써부터 조직이 정비되고 후원처를 확보하기 위한 각종 홍보물이 제작을 마쳤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준비위원회는 8일 모임에서 올해 체전의 포스터와 홍보 브로슈어, 후원 요청 공문, 조직도 등 대회준비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초자료를 선보였다. 이근수 연합회장은 “금년에는 미리 작년 12월부터 준비해서 동남부에 있는 한국 기업체에 공문과 포스터, 브로슈어, 신청서 등을 모두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금년 1월부터는 각 경기위원장들과 한 달에 한 번씩 회동을 갖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체육대회를 원할히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안하던 것을 하는 것 같지만, 동남부체전이 성공적인 한민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가지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대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박기철 테네시한인회연합회장은 “올해 대회는 금요일 저녁에 개막식과 전야제 행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토요일 아침에 치러왔던 개막식을 금요일 저녁에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측은 금요일 저녁이 주류사회 유력인사들을 초청하기에도 좋고 보다 집중도 높은 개막식을 치르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회의 아쉬웠던 점들이 대폭 보완될 전망이다. 박기철 총괄본부장에 따르면, 우선 사라졌던 장기자랑대회가 푸짐한 상품과 함께 부활된다. 수영, 골프, 볼링을 제외한 모든 경기들이 대회장인 피치트리 릿지 고교에서 열린다. 따라서 분산된 경기장으로 인해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보다는 훨씬 더 밀도높은 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운영요원도 대폭 보강된다. 지난해 운영인력이 크게 부족해 동남부연합회 임원들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자주볼 수 있었으나, 올해는 보다 많은 단체들의 참여와 자원봉사자 확보를 통해 운영요원을 대폭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체전 준비위원회는 오는 11일(토) 오후 5시 둘루스 소재 동남부연합회 사무실에서 체전 조직위원회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제3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명단. △대회장: 이근수 △명예대회장: 김백규 △특별본부장: 이기붕, 손환 △총괄본부장: 박기철 △사무총장: 정소희 △조정위원장: 김성찬 △준비위원장: 최석기 △조직위원장: 천선기 △경기위원장: 권오석 △기획위원장: 김진순 △재정위원장: 이미쉘 △대외협력위원장: 임진식 △문화예술위원장: 김진 △행사1위원장: 장대현 △행사2위원장: 이옥경 △종목별 경기위원장: 이미쉘(골프), 곽상철(배드민턴), 김민수(육상), 김재환(볼링), 이승재(배구), 김진용(족구), 스캇 강(농구), 유영양(탁구), 앤 김(테니스), 최윤호(축구), 공정아(수영), 최석기(태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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