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유진철 후보 상원후보 사퇴…연방하원에 출마
공화당 지도부 설득…어거스타 지역구에 공화당측 후보로 출마
짐 갤러웨이 “매우 현명한 선택…하원 경선에선 훨씬 더 잘할 것”
짐 갤러웨이 “매우 현명한 선택…하원 경선에선 훨씬 더 잘할 것”
기사입력: 2014-02-22 21:41: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상원의원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던 유진철 후보가 연방상원 대신 자신의 출신지역인 12 지역구(어거스타)의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하겠다고 22일(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저녁 게인스빌에서 열린 공화당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유 후보의 이같은 결정은 공화당 지도부의 집요한 설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 한 주 동안 공화당 지도층 인사들과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답했다. 공화당원들은 유 후보의 갑작스런 깜짝 발표에 박수를 보냈다. 22일 연방상원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관중들은 사회자가 유 후보의 12지역구 하원의원 경선 참여 소식을 전하자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애틀랜타의 유력일간지 AJC의 정치 칼럼니스트 짐 갤러웨이는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유 후보가 상원 대신 12지역구에 출마한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갤러웨이는 “그는 어거스타 출신이고 그 곳에서 자라 사람들이 그를 알고 있다”며 ”조지아는 매우 넓은 지역이고, 자신을 알리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많은 돈이 필요한데다가, 이번이 그의 첫번째 정치 도전이기도 하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번 결정은 매우 논리적이다”고 평했다. 갤러웨이는 “가장 유력한 경쟁상대인 릭 앨런 후보는 지난 4사분기 선거자금 모금이 매우 저조했다”고 꼬집고, “유 후보가 12지역구에서 훨씬 더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12지역구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릭 앨런, 델비스 더튼, 존 스톤 등과 함께 5월20일 치러지는 프라이머리에서 경쟁하게 된다. 이들중 공화당 후보로 선택된 후보자는 오는 11월 현직 12지역구 연방하원의원인 존 배로우(민주)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민주당 의원들 중 가장 보수적인 색깔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존 배로우 의원은 5선 의원으로 지난 10년간 어거스타 지역의 연방하원의원으로 활약해온 인물이어서 그리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남부 지역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고 있는 배로우 의원은 이른바 ‘딥 사우스’(Deep South)라 불리는 지역에선 유일한 민주당 출신 의원인 탓에 공공연히 전국적인 공화당의 공략 대상으로 여겨져왔다. 만약 유 후보가 12지역구에서 당선된다면, 한인으로선 최초로 남부출신의 연방하원의원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공화당의 영웅’으로 부상해 전국적인 인지도까지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12지역구인 셈이다. 유 후보는 다음 주중 연방하원의원 선거캠프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상원의원 경선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 대부분이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격려해 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