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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즈 체니 대항마로 그녀의 옛 동료 지지 선언
기사입력: 2021-09-08 19:43: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는 리즈 체니(Liz Cheney,공화·와이오밍) 하원의원에 대한 도전장을 내민 와이오밍주 변호사 해리엇 헤이지맨(Harriet Hageman)을 밀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계획을 알고 있는 세 명의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했고, AP통신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헤이지맨이 트럼프의 선택이라고 보도했다. 체니 의원은 트럼프의 두 번째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이후 가장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비판해 온 인물이다. 트럼프는 지난 달 예비 후보군을 평가하면서 헤이지맨을 만났는데, 트럼프는 조기에 그를 지지하는 것이 경기장을 정리하고 체니의 가능성에 유리할 수도 있을 혼잡한 경선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지맨은 과거 주 전역권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고, 2018년 공화당 주지사 6자 예비선거에서 21%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마크 고든 전 국무장관이 승리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투자자 겸 공화당 거물인 포스터 프리스가 2위를 차지했었다. 헤이그맨은 체니의 2014년 상원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리더십 팀의 일원이었다. 그녀는 2013년에 500달러, 2016년에도 1500달러를 체니에게 기부한 바 있다. 2018년 선거일에 헤이그맨은 "오늘 아침 리즈 체니 하원의원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며 "지난 2년 동안 워싱턴DC를 고치기 위해 취했던 긍정적인 조치들뿐만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쓴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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