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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아역 배우들과 촬영 들통나자 비난 쇄도
부통령, 과거에도 여러차례 조롱거리돼
기사입력: 2021-10-12 19:28: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NASA가 '세계 우주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했다가 호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8월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싱킹십 엔터테인먼트(Sinking Ship Entertainment)가 제작한 것으로 일반 평범한 어린이들이 출연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역 배우들이 출연했던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동영상에 참여한 십대 어린이들이 해리스 부통령이 우주 산업에 열정을 가진 아이들을 모집하는데 지원해 선발된 것처럼 꾸며졌기 때문이다. 해리스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찌만, 우주 탐사에 대한 깊은 지식이 부족한 것을 드러내 비난을 받아왔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또한 이 동영상이 제작되던 8월은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향해 탈레반이 접근하던 시기였다는 점도 논란의 대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어제(11일) 저녁 트위터에 "세계 역사상 가장 가짜 인간이 더 이상 사기를 칠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이런 것이 있다...민망한 딧에 대한 그녀의 헌신은 정말 인상적이다!"라고 지적하고, "카멀라 해리스는 널리 조롱받는 NASA 우주 비디오의 일부가 되기 위해 아역 배우들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변인 리즈 해링턴은 오늘 트위터에 "이 정권은 진짜인 것은 전혀 없다"라고 말하고, "이 가짜 부통령은 아역 배우들에게 '아무도 너는 그들이 생각하는 네가 되어야 한다고 너에게 제안하지 못하게 하라'고 말했다"라고 꼬집었다. 지난 10월 7일 유튜브에 등록된 문제의 동영상은 오늘 오전 현재 조회수 18만3천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2100개의 좋아요와 8700개의 싫어요를 받았지만, 댓글은 비활성화되어있다. 해리스의 행동이 구설수에 오른 것은 한 두 번의 일이 아니다. 지난 5월 메모리얼 데이 전 금요일에 해리스는 '긴 주말을 즐기세요'라는 캡션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트윗했다가, 현충일의 무게감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전몰용사들에 찬사를 보내는 트윗을 날렸다. 6월에는 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투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얼굴로 장식된 쿠키를 나눠줬다 구설수에 올랐다. 비평가들은 기괴한 쿠키를 '나르시즘'이라고 비난했다. 보좌관은 그들이 부통령이 공유하고 싶어했던 직원이 해리스에게 보낸 선물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6월에 해리스는 NBC 뉴스 앵커 레스터 홀트가 바이든의 국경 특사로 임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왜 아직 국경을 방문하지 않았는지 질문하자, "나는 유럽에도 가본 적이 없지 않냐"며 짜증을 내듯 반응해 또 구설수에 올랐다. 8월에 해리스는 아프라니스탄 철수에 대해 기자가 질문을 던지자, 어색하게 웃어보였다가 또 비판을 받았다. 사람들은 해리스가 불편한 질문을 받을 때 웃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기 시작했다. 9월에도 해리스는 텍사스 국제 다리 아래에서 캠핑하는 아이티 이주민 수가 1만4천명 이상으로 급증한 국경 위기에 대처하지 않고, 대신 토요일 아침 자신의 모교인 하워드 대학에 깜짝 방문해 또 다시 비난을 받았다. 또한 9월에 해리스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종 학살'이라며 이스라엘을 비난한 대학생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가 이스라엘 지지자들을 화나게 했다. 이 일은 그녀가 유권자등록을 장려하고 투표권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버지니아 북부의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정치학과 수업을 깜짝 방문했을 때 벌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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