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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서도 노동자들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
잉걸스, 뉴포트 뉴스 등 노동자들 “여기는 자유가 신성한 곳”
기사입력: 2021-10-11 19:46: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잉걸스 조선소 노동자들이 지난 금요일(8일) 오후 2시30분경 근로시간이 종료된 이후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 팬핸들로 자신들을 집으로 데려다 줄 버스를 기다리거나 차에 타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파스카굴라에 있는 90번 도로에 모여, 집에서 만든 표지판과 깃발을 모았고, 최근 미국 최대 연방 하청업체 중 한 곳의 입구 근처에 있는 연방 근로자들에 대한 백신 의무화 명령에 항의하며 고속도로를 마주했다. 일부 사람들은 약물 그 자체 때문에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으며, 이 명령의 자유 침해에 가장 화가 났다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최한 잉걸스 엔지니어 놀란 만(Nolan Mann)은 약 1천명에서 1500명의 근로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정오부터 오후 6시싸지 전국에서 백신을 가장 적게 접종한 지역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잉글스 조선소와 존 C. 스테니스 우주센터 및 해안의 기타 연방 시설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발표한 업데이트된 지침에 따라 모든 직원이 올해 12월 8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그 결정은 상당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이제 해안가 연방정부 관련 일자리에 대규모 이탈을 예고하고 있다고 선헤럴드가 어제(10일) 보도했다. 집회 참석자인 오션 스프링스 거주자 브리타니 슈미트(Brittany Schmidt)는 "여기엔 잉걸스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이 의무인 다른 곳들의 직원들과 그 가족과 친구들이 있다"면서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은 접종을 받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려고 여기에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직업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의 대부분은 "Gulf Coast Against Mandates"라는 이름의 개인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이뤄졌으며 7천 명 이상의 회원이 이 그룹에 속해 있는데, 그 중 다수는 일걸스 직원이라고 선헤럴드는 전했다. 하지만 놀란 만은 이 행사가 특정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감독을 두려워하는 모든 근로자를 위해 개최됐다고 주장했다. 이 페이스북 그룹의 이벤트 설명글에는 "우리는 경제의 중추이자 한때 칭찬받았던 필수 노동자"라며 "우리는 이제 수치스럽고, 위협받고, 복종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신중한 불신 때문에 외면받고 있다."라며 "이 날은 우리가 목소리를 내는 날이다. 오늘은 우리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날이다. 우리는 단지 종이 위에 숫자가 아니다...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모든 정치적 배경과 모든 백신 상태를 가진 사람들 말이다."라고 적혀있다. 빌락시에 거주하는 5명의 어린 자녀를 둔 가장 애슐리 노박-존슨(Ashley Novak-Johnson)은 선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주변에는 이미 해고된 직원도 있으며, 몇명은 백신 접종을 했지만 그들의 백신 접종 카드를 보여주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을 맞았던 안맞았던 백신 의무화 정책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제기계수리공및항공협회 1133지역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잉걸스의 기계공 토미 베이츠(Tommy Bates)는 "조합은 싸움에 개 한 마리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연방정부의 명령을 거부할 권한이 노조에 없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집회의 자유를 인정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 한편 크리스 맥대니얼(Chris McDaniel,공화·엘리스빌) 주상원의원은 이번 집회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파스카굴라 경찰서장 맷 채프먼(Matt Chapman)은 시위 집회가 잘 진행되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채프먼 서장은 "반대하는 것은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만들기 위해 그들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를 벌인 조선소는 잉걸스 뿐만이 아니다. 지난 1일(금) 오후 뉴포트 뉴스(Newport News) 조선소 밖에서 노동자들이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명령에 항의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 이는 헌팅턴 잉걸스가 12월8일까지 모든 근로자들에게 백신을 완전히 접종해야 한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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