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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대란…화물선 146척 캘리포니아 해안에 대기
기사입력: 2021-10-11 19:51: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캘리포니아 해안에 거의 기록적인 146척의 화물선이 수십억 달러 상당의 상품을 실은채 정박해 있지만 속수무책이라고 지역방송 WKRN이 10일(일) 보도했다. 전체 수입의 약 절반이 남부 캘리포니아로 들어오지만, 지금은 전 세계 공급망의 주요 병목지점이 돼버렸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BreitBart는 미국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휴가철을 앞두고 심각한 부족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여전히 꽉 막힌 항구라는 당면 과제에 대처하는데 절절매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은 몇 달 동안 이러한 문제점들을 알고 있었으며, 상황을 감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약속을 지난 8월에 했었다. 8월11일 바이든은 "우리 행정부는 항만 운영자, 해운선, 노조, 트럭 회사, 철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한데 모아 항만 운영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계속 회복됨에 따라 이러한 병목 현상과 가격 급등은 줄어들 것"이라고 안심시키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약속했었다. 바이든은 존 D 포르카리를 "항만 특사"로 8월21일부로 임명하고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교통장관과 함께 해운 문제를 해결하라고 했다. 그러나 두 달 후에도 항구의 꽉 막힘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남가주 해양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5일 아시아에서 온 선박 1척이 연안에 도착해 대기 중이다. 의류, 가구, 전자제품을 실은 컨테이너선 76척이 거의 3개월 동안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갇힌 상태다. 그들은 1만4천개의 컨테이너를 운반하고 있는데, 각각 약 10만 달러의 상품이 담겨있다. LA 항만청 사무총장인 진 세로카(Gene Seroka)는 "화물이 LA에 도착하면, 그것은 고속도로 교통의 10개 차선이 5개 차선으로 줄어드는 것과 같다"며 "우리는 여전히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화물을 옮기고 있지만, 그것은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때문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안의 많이 정박한 화물선들은 지난 주 송유관 파열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닻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을 수 있다고 WKRN은 지적했다. 월마트, 타깃, 코스트코, 홈디포와 같은 소매 대기업들은 유통업계가 세계적인 공급망 붕괴로 추수감사절에서 신년까지 특수 시즌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를 막기 위해 자체 선탁을 전세내고 있는 실정이다. 부티지지는 목요일 MSNBC의 모닝조(Morning Joe)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문제가 계속 악화되면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안심시키려 애썼다. 부티지지는 "분명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상황"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정부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민간 기업, 항만 운영자, 노동조합의 "원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이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부티지그는 가용 트럭 운전사의 수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지만 더 많은 견습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동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미 발생해 있는데,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발언이어서 우려를 낳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많은 도전을 볼 것"이라며 "내년이나 2년 정도가 아니라 장기적으로"라고 말했다.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 금요일(8일) 일일브리핑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진전을 보여주려고 애썼다. 그녀는 "대통령은 병목현상에 기여하는 몇 가지, 몇 가지 도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바이든의 항만 "특사" 임명은 행정부가 위기를 다루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지명하고 임명했다는 사실은 이것이 우리가 절대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문제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WKRN방송은 "제안된 바이든의 인프라 법안은 항만 현대화를 위해 170억 달러를 포함하고 있지만, 화물 운송은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 늘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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