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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전 벌인 시카고 갱단들, 기소 없이 풀려나
기사입력: 2021-10-07 19:38: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시카고 선타임스는 지난 주 금요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연루된 시카고 폭력배들 기소되지 않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한 명은 1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었지만, 체포된 5명이 '상호 전투원'(mutual combatants)으로 기꺼이 서로 싸웠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신문은 전했다. 내부 경찰 보고서와 수사에 정통한 사법 소식통을 인용한 선타임스는 보도에서, 오스틴 인근 지역에서 벌어진 "대범한 총격적"이 포 코너 허슬러스(Four Corner Hustlers) 갱단의 라이벌 파벌들과 관련돼있다고 전했다. 선타임스는 총격전이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의 용의자가 부상하는 것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그것이 "마치 황량한 서부(Wild West)와 같았다"고 말했다. 사건은 포 코너 허슬러스의 바디 스내쳐스(Body Snatchers)파와 잭 보이즈(Jack Boys)파가 충돌한 것으로 경찰 조서에는 묘사돼있다. 바디 스내쳐스가 먼저 자동소총으로 건물 밖에서 사격을 시작했고, 집안에 있던 잭 보이즈의 멤버들이 반격하기 시작했다. 소식통은 70발 이상의 포탄이 집 밖에서 발경좼다고 확인했지만, 그것은 내부에서 발사된 총의 수를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선타임스는 전했다. 보도와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 POD 카메라에 찍힌 총격전은 경찰 순찰차가 그 블록에 차를 세우면서 중단됐다. 문제는 경찰이 5명의 용의자 모두를 살인 및 가중 폭력 혐의로 기소하기를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법당국이 일요일 아침 "혐의없이 석방했다"는 것이다. 쿡 카운티 주 검찰청 대변인인 크리스티나 빌라랄(Cristina Villareal)은 "검찰이 중죄 혐의를 승인하기 위한 우리의 입증 부담을 충족하기에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빌라랄은 경찰 관계자도 이 결정에 동의했다고 말했다고 선타임스는 덧붙였다. 그러나 경찰 보고서는 "상호 전투원들이 각하의 이유로 인용됐다"고 말하고 상호전투는 상대방이 기꺼이 참여하는 싸움을 지칭하는 법적 용어라고 덧붙였다. 로리 라이트풋(Lori Lightfoot) 시카고 시장은 쿡 카운티의 킴 폭스(Kim Foxx) 주검사에게 이 사건에 대한 결정을 번복하라고 촉구했다고 WLS-TV가 보도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월요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들이 형사사법제도가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느끼지 않는다면, 우리는 도시를 혼란에 빠뜨릴 뻔뻔함의 수준을 보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말했다. 전직 검사 출신인 시장은 폭스 거검사의 증거불충분이라는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WLS는 지적했다. 방송에서 라이트풋 시장은 "나는 그곳에 증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비디오테이프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관찰하는 현장에 있던 제복 입은 경찰관들로 구성된 표시된 분대를 가지고 있다. 최소한 총격전을 일으킨 사람들은 기소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쿡 카운티 주 검찰청은 시장의 발언에 대응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검사로서 그들이 언론들로 하여금 사건을 재판하지 않게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시장도 알고 있다고 지적하고, 모든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시장이 왜 그러한 진술을 했는지 불분명하다고 반박했다. 검찰측은 형사들과 협의해 제출된 증거를 검토했고 제시된 증거에 근거해 혐의를 승인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증거가 수집되면 혐의를 제기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측은 시장이 언급한 내용이 시카고 경찰이 검찰에 제시한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자신들의 판단은 윤리적, 법적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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