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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채상한선 인상에 협력한 11명의 공화당원들
기사입력: 2021-10-08 19:52: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상원은 어젯밤 연방 부채상한선을 임시로 4800억 달러 증액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50 대 반대 48로 통과시켰다. 단순 과반수로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은 이날 공화당 의원 11명이 민주당에 합류해 60표를 필요로 하는 필러버스터 문턱을 내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투표한 공화당 의원 11명은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존 튠(John Thune), 존 코린(John Cornyn), 리사 머코스키(Lisa Murkowski), 셜리 무어 카피토(Shelley Moore Capito), 리차드 쉘비 (Richard Shelby), 롭 포트먼(Rob Portman), 수전 콜린스(Susan Collins), 존 바라소(John Barrasso), 마이크 라운즈(Mike Rounds), 로이 블런트(Roy Blunt) 등이다. 이 법안은 이제 하원으로 넘어갔고, 옐런 재무장관과 재계 리더들이 연방정부가 채무를 충당할 현금이 10월18일에 바닥날 것이라고 밝힌 상태여서 하원의원들은 다음 주말까지는 검토 후 표결을 진행할 전망이다. 4800억 달러 증액은 적어도 12월 초까지는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척 슈머(Chuck Schumer,민주·뉴욕) 원내총무는 성공적인 투표가 "공화당이 제조한 최초의 국가 채무 불이행 사태를 방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회기반시설과 사회지출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맥코넬이 부채한도를 고정 액수로 단기간 인상한다면 공화당의 반대를 철회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슈머와 민주당은 더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을 시간을 벌게 됐다. 민주당은 승리를 주장했고,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맥코넬이 자신의 영향력을 포기하고 민주당의 요구에 굴복했다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어제 저녁 표결이 이뤄지기 전에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미치 맥코넬이 굴곡하려는 이 끔찍한 거래에 등떠밀려 투표하지 말라"며 "우리 나라를 위해 강하게 서라. 미국 국민은 당신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지 그레이엄(Lindsey Graham,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이것은 완전한 항복이다"라며 "어제 제기된 주장은, 음, 이것은 의사 방해 규정을 바꾸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상원의원 두 명이 견딜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압박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에게는 그것이 그리 좋은 이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맥코넬과 공화당 의원들은 부채한도 증액안에 반대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었다. 그것이 바이든 행정부의 과도한 지출 계획으로의 길을 완화시길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민주당은 차입금 중단이 정부가 이미 발생한 부채를 충당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론을 펼쳤다. 부채 상황이 일단 해결됨에 따라, 민주당도 바이든의 지출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기 위해 당내 온건파와 진보파 사이의 타협안 협상에 주력할 전망이다. 대통령은 하원 의원들에게 양측을 달래기 위해 대략 1조9천억 달러에서 2조2천억 달러의 지출 한도를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오늘 트위터에 "맥코넬은 2023년에 리더가 되지 못할 것이다"라고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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