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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RT 공동대표로 폼페이오와 크리스티 임명
민주당의 게리맨더링 소송에 대비…공정한 지도 그리기 중요
기사입력: 2021-09-20 20:23: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측이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우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
전국적으로 선거구 조정 전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전국 공화당 선거구 조정 신탁"(NRRT)은 새로운 공동대표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국무장관과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 전 뉴저지 주지사가 임명되고, 오랜 공화당 전략가 칼 로브(Karl Rove)가 수석고문 자격으로 이 단체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NRRT의 아담 킨케이드(Adam Kincaid) 사무총장은 "좌파의 파렴치한 소송 시도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조달함에 다라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정한 지도가 2022년에 공화당을 다수당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공정한 지도를 그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이 기구의 노력이 "미국인들에게 공정한 지도를 보여줄 수 있는 경쟁의 장을 평평하게 할 것이며, 그것이 크리스티 주지사와 내가 전문적으로 좋은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원을 얻고 적절한 사람들에게 이를 집행하도록 하는 데 헌신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2010년 선거구 조정이 끝난 후 몇 년 동안, 법원은 이른바 게리맨더링으로 알려진 공화당에 유리하게 선을 긋기 위해 유권자의 인종과 정당 당적을 부적절하게 이용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판사들은 민주당에게 하원 의석을 얻을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줬고 선거구 지도는 다시 그려졌다. 공화당은 법원의 이런 판결이 없었다면 현재 하원을 장악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칼 로브는 폭스뉴스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에릭 홀더(Eric Holder) 전 법무장관은 '극도의 당파적 게리맨더링'에 반대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그들은 민주당 장악을 확실히 하기 위해 극좌파의 지도 조작을 지지한다"고 비난했다. 홀더와 오바마는 공화당이 2017년 NRRT를 조직했을 때, 전국 민주당 선거구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단체를 주도하고 있다. 공화당은 100명의 상원 의석 중 1석, 435명의 하원 의석 중 5석만 얻으면 상하 양원의 다수당 지위를 회복하게 된다. 2020년 인구조사에 따라 현재의 선거구 조정이 이뤄지게 되는데,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주지사와 주 의회 의석을 더 많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크리스티와 폼페이오는 민주당측이 게리맨더링을 주장하는 소송을 가능한 많이 제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민주당과 좌파 민간단체들은 이미 소수계 인종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선거구 지도를 그려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본격적인 소송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소송을 제기할 근거들을 설파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크리스티는 폼페이오와 함께 "우리는 그들이 지난 번에 했던 말들을 반박당하지 않고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의 임무 중 일부는 "자신들이 얻기를 원하는 지도를 그리려는 것은 민주당이며, 공화당은 공정한 지도를 원한다는 것을 대중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이 두 공동대표의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는 자원 조달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초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재선자금 중 2백만 달러가 NRRT로 전달됐다. 폼페이오는 "우리가 자원이 없다면, 이 모든 것은 단지 대화일 뿐"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는 "우리의 일은 두 가지다. 자원이 그곳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고, 그리고 나서 기부자들에게 그 자원들이 현명하게 쓰이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확신시켜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는 선거구 조정 과정에 관여한 주 공화당 의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법을 따르고, 헌법을 따르고, 형후 10년 동안 지속가능한 기도를 개발하면, 우리는 10년 동안 하원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기에는 속임수가 없다. 공화당 쪽에서는 전혀 화려한 게 없다. 미식축구에서 말하는 것처럼, '3야드와 먼지 구름'(조금씩 천천히 전진하는 전략)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우리는 공격받을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아무리 공정하게 처리하려 해도 민주당은 법정에 가서 소송을 제기하고, 그들의 다수당을 지키기 위해 그 선거구를 개리멘더링할 수 있도록 유리한 토론장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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