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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국경순찰대, 말 타고 아이티인에 채찍질?
미국에 풀려난 아이티 이주민들 “플로리다 가요”
기사입력: 2021-09-21 19:57: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폭스뉴스의 빌 멜루진 기자는 트위터에 "오늘 아침 현재 델 리오 국제 다리 밑에는 다소 숫자가 줄어든 1만 명 미만의 사람들이 있다"며 "연방 소식통에 따르면, 1772명의 이주민이 지난 24시간 사이에 델 리오 지역에서 처리됐는데, 이는 국경순찰대가 하루 3천명이라고 말했던 것에 매우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멜루진 기자는 텍사스주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다리 밑에 있는 이주민들 중 부부 혹은 임신 중인 아내와 남편이 함께 있는 경우는 332명이며, 6728명이 가족단위이고, 독신 남성은 1579명, 독신 여성은 4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멜루진 기자는 오늘 트위터에 동영상과 함께 "수십 명의 이주민들이 델 리오를 떠나기 위해 미 해안경비대 항공기에 탑승하는 현장을 증언하기 위해 델 리오 공항에 와있다"면서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룹은 가족 단위와 아이들 및 독신 성인들을 포함하고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수갑을 차고 있거나 집타이로 묶여있었다"고 전했다. 데일리콜러의 조지 벤츄라(Jorge Ventura) 기자는 오늘 트위터에 "새벽 4시경 - 아이티 이주민들이 풀려나 델 리오 공항 밖에서 플로리다행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잠자고 있다"며 "이주민들은 그 항공료를 누가 내주는지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벤츄라 기자는 미국 안으로 풀려난 또 다른 아이티 이주민과 대화했는데, 델리오 개스 스테이션에서 잠자고 있던 그녀는 남편과 3살 배기 딸이 함께 산 안토니오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고, 그곳에서 플로리다행 비행기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음식을 구하러 멕시코로 갔다가 돌아오는 아이티 이주민들을 통제하는 국경순찰대원들이 말에 타서 채찍을 휘두른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사진에 채찍처럼 보였던 것은 채찍이 아니라 고삐(rein)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미국으로의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아이티인들은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음식을 사오는 이주민들과 그들을 단속하는 순찰대원간의 긴장감이 남부 국경 위기의 참혹함을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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