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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여론조사: 2024 총선도 공화당이 민주당 앞서
기사입력: 2024-02-05 15:45: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최근 NBC 뉴스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이 다가오는 연방 의회 총선에서도 민주당을 4%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에 연방 의회를 장악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는 공화당이라고 답한 반면 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월 여론조사 당시 공화당 47%, 민주당 45% 였던 것보다도 차이가 더 벌어진 것이다. 현재 공화당은 하원에서 219대 213으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3석이 공석으로 남아 있다. 선거전문 웹사이트 밸롯피디아(Ballotpedia)에 따르면, 23명의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총 41명의 현직 하원의원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상태다. 공화당은 또한 현재 51대 49의 연방 상원에서도 소수당에서 다수당으로 뒤집으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의 36%가 자신이 "중도적"이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19%가 자신이 매우 보수적이라고 밝혔고, 18%가 다소 보수적이라고 답했으며, 13%가 다소 진보적이고 11%가 매우 진보적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경제적으로는 응답자의 43%가 중산층, 27%가 노동자 계층, 18%가 중상류층, 7%가 빈곤층, 3%가 부유층이라고 답했으며, 2%는 답변을 거부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4일(일) 밤 발표된 이번 여론조사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게 우려스러운 소식이 다수 포함됐다. 바이든의 지지율은 또다시 최저치(37%)를 기록했는데, NBC는 "저주스러운" 결과가 "위험에 처한 대통령직"을 보여준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국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47%대 42%로 5%포인트 앞서고 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진행중인 재판에서 중범죄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지지율은 트럼프 43% 대 바이든 45%로 오차범위 내에서 뒤집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설문조사에서 이민이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나타났는데, 57%는 트럼프가 국경 보안을 더 잘한다고 답한 반면, 22%는 바이든이 이민 통제를 더 잘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로, 리얼클리어 여론조사 전국 평균은 공화당이 45.1% 대 42.7%로 총선에서 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NBC 뉴스 여론조사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등록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3.1%포인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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