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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앓는 2살 아이 마스크 거부한다고 기내서 쫓겨나
기사입력: 2021-09-16 20:36: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월요일, 텍사스주 달라스-포트워스 공항에서 콜로라도로 향하려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1284편은 한 엄마와 그녀의 두 살 난 아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발하려던 항공기를 돌려 승강장으로 되돌아와 이들 모자를 강제로 내리게 했다. 아만다 펜다비스(Amanda Pendarvis)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아들이 당시 천식 발작을 겪고 있었다고 전했다. 항공사측은 승무원들이 아이가 천식 발작을 일으키거나 호흡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항공기가 유도로(taxiway)에 진입해 있는 동안 앉아 있고 코와 입에 안전하게 얼굴을 가리고 있으라는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에는 펜다비스가 자신의 아들에게 마스크를 씌우려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어떤 사진에는 아이에게 천식용 호흡기를 댄 모습도 담겨 있어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항공사측은 "항공기가 유도로로 나가는 과정에 일행 중 미성년자가 좌석 사이를 이동하는 것을 보고 안전 수칙을 지키라고 여러차례 시도했다"고 밝혔다. 현행 연방법에 따르면, 공항 실내와 기내에서는 항상 얼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거부할시 탑승과 미래의 여행도 거부될 수 있고, 처벌도 받을 수 있다. 단, 2세 이하이거나 마스크 착용을 방해하는 장애를 가진 사람은 예외로 처리된다. 항공기에서 강제로 내려진 모자는 대기하던 법집행관들과 조우했다. 이또한 영상에 그 모습이 담겼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들 모자가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제저오딘 정책에 동의"하기로 합의한 후 같은 날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가는 다음 항공편에 재예약됐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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